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GS리테일, 3Q 매출 3조2054억원 달성...분기 최대 매출 경신

기사입력 : 2025년11월06일 10:37

최종수정 : 2025년11월06일 10: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의점, 전체 실적 견인...영업익 전년比 16.7% 증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올해 3분기 GS리테일이 분기 기준으로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날아올랐다. 

GS리테일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난 3조2054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한 1111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 로고.[사진=GS리테일]

3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은 편의점 사업이다. 편의점 부문인 GS25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2조448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6.7% 신장한 8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영업이익의 76.6%를 차지하며 회사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수익 중심의 우량점 출점 전략으로 신규 점포 매출이 전점 평균을 웃돌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점은 스크랩 앤 빌드(Scrap and Build) 전략으로 매출이 4.4% 증가했다. 스크랩 앤 빌드 전략은 매장의 크기를 확대하거나 입지가 더 나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또 서울우유 디저트, 카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협업 상품, 안성재 하이볼, 얼박사, 혜자로운 간편식 시리즈 등 차별화 상품들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매출은 4594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신장했다. 배달 앱 3사와의 협업 체계 구축으로 퀵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퀵커머스 매출 구성비는 7.6%에 달한다. 다만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33.8%(47억원) 감소했다.

홈쇼핑 부문인 GS샵은 TV 시청 인구 감소 등 어려운 업황 속에서 매출은 1.4% 감소한 2475억원, 영업이익은 37.6% 줄어든 1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개발 사업의 매출은 임대사업 업황 회복으로 2.2%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손충당금 반영 등 기저효과 영향으로 90억원 개선됐다.

자회사 등이 포함된 공통 및 기타 부문은 사업 효율화로 매출이 전년 대비 22.4% 감소한 417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171억원 증가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본업 중심의 사업 구조 효율화 등 내실 경영 강화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