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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사람 중심 AI 특화도시' 선언…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기사입력 : 2025년11월05일 14:26

최종수정 : 2025년11월05일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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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안전 전 분야 AI 접목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강서구가 'AI(인공지능)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구는 전날 마곡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에서 'AI 강서 비전 선포·업무협약식'을 열고 민·관·학 14개 기관과 'AI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는 강서구와 교육, 안전, 의료·복지, 경제, 4차산업 신기술 등 6개 분야의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강서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강서미라클메디특구협의회, 강서구사회복지기관협회, 마곡입주기업협의회,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 대표자협의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인공지능협회로 구성됐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오른쪽 네 번째)이 마곡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에서 열린 'AI 강서 비전 선포·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각자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민·관·학 협력 기반의 AI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AI 인프라 구축·지원, 주민 일상에 AI 도입·활용 범위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 4차산업 인재 양성이 포함됐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진교훈 구청장이 각 분야의 대표 기관과 비전 선포문을 공동 낭독하며 AI 특화도시 조성을 향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구는 'AI 강서, 우리가 만드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구는 '사람 중심의 기술로 연결되는 도시'와 '모두의 삶이 편해지는 AI 도시'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전략으로 교육, 안전, 건강복지, 경제, 협력 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

구는 주민 생활 곳곳에 AI를 접목하고, AI 전문 도서관과 AI 산불 감시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건강 분야에서는 AI를 통해 감염병 예측과 AI 기반 스마트 검진 시스템을 도입한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산업클러스터도 조성하며 AI와 디지털 기업들과 협력해 인재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제정한 구는 행정 전반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을 통해 마곡산업단지, 김포공항, 미라클메디특구 등 지역 핵심 거점을 중심으로 AI 산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진 구청장은 "중장기 AI 도시 전략과 단계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협약기관들과 협력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강서구민 모두가 AI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 안전,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AI 특화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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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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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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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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