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광명 소하담숲, 제23회 한국색채대상 블루상 수상

기사입력 : 2025년11월05일 10:20

최종수정 : 2025년11월05일 10: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5일 인생정원 '소하담숲'이 제23회 한국색채대상 가치상 '블루(BLUE)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어르신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실내 다감각 정원 '소하담숲' 모습. 사진 오른편 내부 정원에서 왼편 외부 정원으로 나가는 복도의 벽을 자연의 색을 재해석한 색으로 칠했다. [사진=광명시]

시에 따르면 어르신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다감각 실내정원인 '소하담숲'은 지난 9월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공간디자인의 뛰어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한국색채대상은 (사)한국색채학회에서 주최하는 국내 대표 색채디자인 대회로, 공간환경, 산업디자인 및 감성지향적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색채의 의미와 가치를 창의적으로 구현한 개인, 기업, 단체를 선정한다.

광명시는 '소하담숲'이 정원과 자연의 색을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각과 기억을 자극하는 치유 매개체로 발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어르신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실내 다감각 정원 '소하담숲'이 있는 소하노인종합복지관 4층 복도 모습. 인생정원과 기타 시설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복도 벽을 자연의 색을 재해석한 색으로 칠했다. [사진=광명시]

특히 다양한 자연의 색을 인공 색채로 재해석해 벽면에 구현하고, 나무와 풀잎 등을 조화롭게 배치해 어르신들의 감각을 일깨우는 효과를 개선했다.

벽면은 단순한 도색을 넘어 작가와의 협업으로 예술 작품으로 완성되어, 공간 전체가 하나의 정원처럼 느껴지도록 설계됐다.

이처럼 색과 예술이 결합된 공간에서 어르신들은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되살리며 색을 통해 감각과 정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인지 회복 경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어르신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실내 다감각 정원 '소하담숲' 내부 모습. [사진=광명시]

더불어 인생정원은 빗소리, 흙냄새, 식물의 질감 등 자연의 다감각 자극이 연쇄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돼 인지 회복 효과가 한층 극대화됐다.

또한 노루페인트의 사회공헌 사업 지원으로 친환경 기술 기반의 페인트가 활용돼 색채 구현과 재료 선택에서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담아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공간복지 중심의 도시정책이 디자인 분야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건축물과 복지시설 전반에 공간의 공공성과 회복의 가치를 담아내는 디자인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어르신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실내 다감각 정원 '소하담숲' 내부 모습. [사진=광명시]

한편, 제23회 한국색채대상 시상식은 8일 오후 서울 디자인하우스 모이소 갤러리 에이(A)홀에서 개최되며, 7일부터 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수상작 전시가 열려 '소하담숲'의 디자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