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인용 수 등 6개 지표 평가
NST 산하 연구기관 중 3위 기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연구진 8명이 스탠퍼드대학교 주관 '2025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KIMS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세 번째로 많은 연구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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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한국재료연구원 전경 [사진=한국재료연구원] 2025.11.05 |
이번 평가는 스탠퍼드대 존 P.A. 이오아니디스 교수 연구팀이 글로벌 학술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와 공동으로 실시했다.
세계 최대 학술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에 등록된 논문 정보를 토대로 논문 인용 수, 에이치-인덱스(h-index) 등 6개 지표를 종합 분석해 학문적 영향력을 가늠했다.
선정된 연구자는 김영균 박사(극한재료연구소), 박정민 박사(나노재료연구본부), 윤정흠 박사(극한재료연구소), 하헌영 박사(극한재료연구소), 조용희 박사(모빌리티금속연구센터), 유봉선 박사(경량재료연구본부), 최영진 박사(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김경태 박사(나노재료연구본부) 등 8명이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는 단일연도(single-year)와 생애업적(career-long) 두 부문으로 구분된다. 단일연도 부문에서는 2024년 한 해 연구 성과를, 생애업적 부문에서는 1960년 이후 축적된 논문과 인용 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KIMS는 단일연도 부문에서 8명, 생애업적 부문에서도 최철진 원장과 유봉선 박사 2명이 포함됐다.
최철진 원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연구원이 세계적인 연구 인프라와 역량을 동시에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영향력 있는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