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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은행 인수합병, 30년래 최고 '속도전'...트럼프가 바꿔 놓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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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미국 은행권의 인수합병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승인 절차 간소화로 3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시간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당국 승인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은 4개월로 1990년 이래 가장 짧아졌다.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약 7개월에 달했던 평균 승인 기간과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당국의 이러한 신속 승인 절차는 그간 지역 은행 인수합병에 주요 장애물로 여겨졌던 규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 최근 마무리된 총 240억달러 규모의 은행 인수합병 4건도 그 결과물이다.

센터뷰 파트너스의 파트너인 세스 로이드는 "규제 승인과 소요 기간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줄면서 이제는 대형 M&A도 3~6개월 내 마무리될 수 있다"며 "이는 은행권 M&A에 강력한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했다.

올 들어 성사된 미국 은행권 M&A는 150건, 금액 기준으로는 약 450억달러에 달한다. 이 추세면 올해는 2021년 이래 가장 분주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모간스탠리의 금융기관 부문 공동 대표인 존 에스포지는 "발표된 은행 인수합병건들은 모두 이전 행정부에서도 승인됐을 거래지만, 차이점은 승인 속도에 있다"고 말했다.

헌팅턴의 스티븐 스타이나워 대표(CEO)는 "인수합병 승인 절차가 길어지면 모두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주주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낳는다"고 말했다. 

미국의 은행 수는 20년 전 9000개에서 현재 4400개로 줄었다. 다만 몇몇 대형 은행들이 시장을 지배하는 영국과 캐나다 등에 비해 미국은 여전히 많은 군소 은행들로 붐비고 있다. 합종연횡 대열에 동참할 후보들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다.

뉴욕 금융가 월스트리트를 가리키는 도로 표지판 [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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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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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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