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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펄어비스 '붉은사막' 팝업, AMD로 구현한 시연존 인기

기사입력 : 2025년10월31일 16:17

최종수정 : 2025년10월31일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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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까지 홍대서 붉은사막 X AMD 팝업스토어 운영
자체 제작 '블랙스페이스 엔진'과 AMD 고성능 PC 결합
참여형 이벤트로 굿즈 증정…'붉은사막' 데모 시연존 마련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펄어비스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와 손잡고 내년 3월 20일 출시를 앞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체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31일 오후 찾은 '붉은사막 X AMD 팝업스토어 2025'는 '붉은사막'의 세계관을 테마로 한 참여형 이벤트 공간과 '붉은사막' 데모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존으로 나뉘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31일 오후 방문한 '붉은사막 X AMD 팝업스토어 2025'의 '붉은사막' 데모 체험존 모습. 2025.10.31 shl22@newspim.com

서울 마포구 '디알씨 홍대'에 마련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AMD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오는 11월 1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펄어비스와 AMD는 지난달 '붉은사막'의 최적화된 게이밍 경험과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발표한 바 있다. 펄어비스는 자체 제작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통해 게임의 퀄리티를 높여 시각적으로 놀라운 세계에 몰입시키고, 최적화된 개발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붉은사막'을 개발하고 있다.

블랙스페이스 엔진은 ▲룩앤필(Look & Feel) ▲기술에 대한 완전한 통제 ▲멀티 플랫폼 지원 및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펄어비스가 추구하는 기준과 비전을 구현할 수 있게 했다.

팝업스토어 2층에서는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한 '붉은사막' 데모를 AMD 라이젠, AMD 라데온 기반의 고성능 PC와 레노버 게이밍 노트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전투부터 상호작용이 돋보이는 임무 수행, 사실적인 오픈월드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스크린에 수많은 적들이 대치하는 대규모 전투 상황에서도 높은 해상도, 프레임, 비주얼 품질 등 안정된 게임 플레이를 보여준다.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31일 오후 방문한 '붉은사막 X AMD 팝업스토어 2025'의 '붉은사막' 데모 체험존 모습. 2025.10.31 shl22@newspim.com

'붉은사막' 시연존은 50분 풀 타임 구역과 10분에서 최대 30분까지 짧게 즐길 수 있는 구역으로 나뉘어 배치했다. 시연은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가능하지만 '50분 플레이' 체험을 위해서는 1층 키오스크를 통해 대기 등록을 해야 한다.

팝업스토어 오픈일인 지난 30일 기준 50분 플레이 체험자는 80명을 넘어섰고 이날 오후에도 대기자만 30명, 예상 대기시간은 155분을 기록하며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시연존 주변에는 AMD와 레노버의 다양한 고성능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31일 오후 방문한 '붉은사막 X AMD 팝업스토어 2025'의 '붉은사막' 포토존 모습. 2025.10.31 shl22@newspim.com

1층에서는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프로그램과 할로윈 시즌을 맞아 '붉은사막-할로윈'의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를 운영한다. 망치 챌린지, 다트 던지기, 퀴즈 맞히기 등 미션을 수행하고 도장을 받으면 룰렛을 돌려 '붉은사막' 한정판 그래픽카드, 장패드, 담요, 후드티, 백팩, 마그넷 등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붉은사막 보스와 주요 캐릭터를 배경으로 제작된 포토존과 붉은사막 캐릭터들로 꾸며진 코스프레어도 만날 수 있다.

경광호 펄어비스 홍보실 책임리더는 "자체 게임엔진으로 개발한 '붉은사막'의 광활한 오픈월드와 실감 나는 전투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며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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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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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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