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이진숙 체포' 대통령실 통보 놓고 여야 공방…정보과 등 경찰 조직 개편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일 국회 행안위 종합감사
이진숙 체포 대통령실 통보 공방..."수사권 바치는 것" vs "당연히 통보하는 것"
재외국민보호·국제공조 관련 기능 강화 및 주재관 증원
유 대행 "여순사건 반란 아냐"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에 대한 대통령실에 통보한 것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졌다.

캄보디아 사태 등 초국경범죄 대응을 위해 경찰 조직 개편에 대한 준비사항을 짚는 질의도 이어지기도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안위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 전 위원장 체포영장 청구 사실을 대통령실에 직접 보고했는지 행정안전부를 통해서 했는지" 묻는 질문에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차장)은 "서면으로 대통령실에 보고한 것으로 안다"며 "행안부에는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도 보고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개별적인 수사 진행 상황은 경찰청장의 직무도 아니다"면서 "국가수사본부에서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는 보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경찰이 중요 사건을 보고한다고 하면 수사권 독립이 아니라 검찰로부터 독립한 수사권을 대통령실에 바치는 것이 된다"고 비판했다.

반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찰청은 중요사건이 발생하면 대통령실에 보고한다"며 "대통령 비서실 운영 등에 관한 규정에 명시된 업무"라고 반박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후 질의에서 "장관급 공무원 임명권이 대통령에게 있기 때문에 당연히 통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유 대행은 "주요 치안상황이기 때문에 통보한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유 대행은 "담당과장에게 당시 상황을 확인한 결과 경찰 내부망 메일을 통해 대통령실에 통보를 했다"고 재차 설명했다. 대통령실 유선 보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일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이 전 위원장을 체포했다. 이후 이 전 위원장은 법원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했고, 법원이 인용하면서 석방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차장)은 30일 국회 행안위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제공조 관련 기능을 강화하고 해외 주재관 인력을 증원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추진해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2025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구금 사태와 관련한 질의를 받으며 생각에 잠긴 모습. yooksa@newspim.com

지난 2023년 경찰청 조직개편안에 따른 외사국 폐지 등으로 경찰의 초국경범죄 대응 역량이 약화됐다는 지적에 대해 조직 및 인력 개편 필요성을 제기한데 대한 대응책 질의도 이어졌다.

한병도 의원은 "경찰청 내 국민안전 전담기구와 재외국민 보호계 설치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의했다.

한 의원 질의에 유 대행은 "경찰청 내 재외국민보호와 국제공조 관련 기능을 강화하고 해외 주재관 협력관 인력을 증원하고 시도청에도 국내 외국인 치안정보 수집 활동 강화하는 쪽으로 조직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완료해서 내년 초 인사에 반영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외사국 폐지와 교통·생활안전 기능 통폐합, 일선서 정보과를 광역팀으로 개편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 대행은 "정보 기능이 광역정보로 돼 있어서 경찰서별로 정보가 편성되면 민생 직결 정보를 정확히 수집할 수 있다"며 "시급한 건 시급한대로 시간 갖고 검토할 부분은 검토하는 등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대행은 1948년 발생한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에 대해 "반란이 아니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유 대행은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전북경찰청 1층 역사관에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표기해 논란이 되서 반란을 사건으로 바꿨는데 내용은 그대로였다"고 지적한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전남 여수와 순천 일대에서 발생한 군 내부 항명 사건으로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