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1년 새 자본 6% 늘려…"선급급 급증 영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증수수료 81.8% ↑·출자좌수 5.1% ↑
조합원 환원 확대 추진…"지속가능 성장기반 강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CI GUARANTEE, 이하 '조합')이 올해 보증금액 증가를 등에 업고 양호한 실적을 내는 데에 성공했다.

최운구 이사장 직무대행이 30일 열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CI GUARANTEE) 제60차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CI GUARANTEE]

30일 조합은 제60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6년도 예산과 경영목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지속적 성장기반 구축'을 핵심 경영목표로 내세우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조합원 수는 9833개사로 전년 대비 275개사(2.9%) 늘었다. 자본은 1조1672억원으로 6.1% 증가했다. 보증·융자실적은 총 8만6602건, 4조7287억원으로 각각 4.0%와 20.9% 성장했다. 하자보수 보증금액이 11.7%, 선급금 등 기타 보증금액이 41.9% 급증하며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조합 관계자는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사 지급 보증액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영업수입은 497억원으로 전년(317억원)보다 56.8%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보증수수료 409억원(81.8% 증가) ▲융자금이자 12억원(변동 없음) ▲공제수수료 76억원(5.0% 감소)으로, 보증수수료가 전체 영업수입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

조합은 올해 해외신용평가사 S&P 글로벌 레이팅스(S&P Global Ratings)로부터 국내 건설관련 공제조합 최초로 A등급(안정적)을 획득하며 재무건전성과 경영안정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최운구 이사장 직무대행은 "30년의 신뢰와 성과를 발판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조합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내부 역량을 결집하고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합은 내년을 '제2의 도약기'로 삼고 ▲자산운용 다변화 및 안정성 강화 ▲AI 시스템 구축을 통한 디지털 역량 향상 ▲조합원 환원 확대 등을 핵심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확정한 2026년도 수익은 1136억원이며 비용은 608억원이다. 추정 재무상태표 기준으로 자산 1조4364억원, 부채 153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조합은 ▲AI(인공지능) 시스템 도입 ▲법무지원 서비스 ▲보증수수료·공제료 요율 인하 등 다양한 조합원 환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조인호 조합 운영위원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며 신뢰받는 보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