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동해시, 묵호 지역 도시재생 '수.상.한. 문화축제' 개최

기사입력 : 2025년10월30일 15:50

최종수정 : 2025년10월30일 15: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묵호 지역에서 도시재생을 위한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오는 11월 1일 동호 책방마을과 발한지구 현장지원센터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수.상.한. 문화축제'는 묵호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문화재생의 장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한때 묵호항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묵호 지역의 감성을 재조명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변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동해시 수상한 문화축제 포스터.[사진=동해시] 2025.10.30 onemoregive@newspim.com

축제에서는 동호서림에서 책을 통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과 책방콜링을 통해 노래와 춤으로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야외 영화관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를 상영하며 힐링을 선사한다.

특히, 동호 책방마을에서는 1인용 북텐트에서 독서를 즐기거나 필사 체험 등 다양한 책 관련 체험이 제공된다. 묵호항의 전성기를 되살리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무대도 마련된다.

축제 당일에는 SNS 인증샷 이벤트와 행사 만족도 조사도 함께 진행되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도시재생사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묵호의 문화적 정체성을 되살리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 번성기였던 1970~80년대 묵호는 동해안 최대의 어장이었으며 국제 무역항으로 전성기를 누리며 다양한 어업과 수산업이 활발했다.

지역 주민들은 어획물을 받아 각 가정에서 직접 말렸으며, 최대 50여 가구가 대규모 덕장을 운영했다는 기록도 있다.​
묵호항은 무연탄을 선적하던 작은 포구에서 시작해, 1941년 국제 무역항으로 개항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수산물 중심지로 성장했다.​

1980년대 이후 어획량이 감소하며 묵호항의 예전 활기는 점차 잦아들었고, 빈집이 늘어나며 쇠락의 길을 걸으며 1990년 IMF 이후 묵호지역은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침체의 늪에 들어섰다.​

오랜 세월 어항과 어민들의 삶의 중심이었던 묵호는 오늘날 감성적인 여행지로 재탄생했고, 과거 번성했던 논골담길은 벽화가 그려진 관광 명소로 변모했다.​

묵호는 대표적인 '언바람 건조 명태(묵호태)'의 산지로, 전통적인 건조법과 어민 공동체 문화가 두드러지며 대한민국 최고 어항으로 명성을 누렸다.​ 당시에는 "개도 만원짜리 물고 다녔다"는 말이 있었다. 이는 묵호의 풍요와 역동성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표현이다.

수상한 문화축제는 야시장, 논골담길 축제, 수산물축제 등과 함께 호황기를 누렸던 구도심의 도시재생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상한 문화축제는 수려했던 옛 모습과 상생의 미래가 만나 다시 재생하는 발한의 줄임말이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