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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韓-칠레 비즈니스 포럼' 개최

기사입력 : 2025년10월30일 16:08

최종수정 : 2025년10월30일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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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농업 분야 BRT 통해 실질적 협력 방안 모색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30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주한칠레대사관, 칠레무역진흥청(ProChile), 칠레투자진흥청(InvestChile)과 공동으로 '한-칠레 비즈니스 포럼(Korea-Chile Business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가브리엘 보리치(Gabriel Boric) 칠레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한국 측에서는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을 비롯해 한-칠레 경제협력위원장인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 LS MnM 구동휘 대표이사 등 주요 기업 및 기관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칠레 측에서는 보리치 대통령을 비롯해 알베르토 반 클라베렌(Alberto van Klaveren) 외교부 장관, 까를라 플로레스(Karla Flores) 칠레투자진흥청장, 이그나시오 페르난데스(Ignacio Fernandez) 칠레무역진흥청장 등 정부 및 민간기관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30일 서울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한 '한-칠레 비즈니스 포럼'에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칠레 FTA는 우리나라의 첫 자유무역협정이자 칠레의 아시아 최초 FTA로, 2004년 발효 이후 양국 교역 규모가 3배 이상 확대됐다"며 "최근 양국 협력이 핵심 광물,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등으로 다변화 및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이 국가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모범 모델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 칠레무역진흥청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은 60년이 넘는 외교 관계를 이어온 파트너로, 특히 한-칠레 FTA 체결 이후 칠레의 주요 교역국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포럼이 단순 교역을 넘어 양국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열린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은 '투자 협력'과 '농업 협력'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투자 협력 BRT에서는 클라베렌 칠레 외교부 장관 주재로 OCI홀딩스, LS MnM, 하이리움산업 등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칠레투자진흥청 및 칠레신재생에너지협회의 발표를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해당 세션의 개회사를 맡은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칠레의 풍부한 지하자원 및 친환경 발전에 적합한 자연환경과 우리나라의 태양광·배터리·전기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국이 공동 투자와 현지 생산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일 서울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한-칠레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무역협회는 칠레투자진흥청 및 칠레무역진흥청과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까를라 플로레스 칠레투자진흥청장, 알베르토 반 클라베렌 칠레 외교부 장관,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그나시오 페르난데스 칠레무역진흥청장). [사진=한국무역협회]

농업 협력 BRT는 페르난데스 칠레무역진흥청장이 주재했으며 나라셀라, 신세계푸드, SPC GFC, 컬리, 오케이미트, 돈육협회, 신선과일수출협회 등 양국 농식품·유통 기업 및 관련 기관이 참석해 농업기술 교류와 식품 수입 확대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이날 포럼을 계기로 칠레투자진흥청 및 칠레무역진흥청과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양국 간 경제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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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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