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방직 7급 등 필기시험 66곳에서 실시
최종 결과 올해 안에 각 시·도 누리집 통해 발표 예정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행정안전부는 다음 달 1일 지방직 7급, 연구·지도직 등 필기시험을 17개 시·도의 66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안부 집계에 따르면 총 1059명을 뽑는 이번 필기시험에 2만5896명이 지원해 24.5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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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경채 필기시험이 실시된 지난 6월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하늬중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사진=뉴스핌DB] |
267명을 선발하는 지방직 7급 시험에는 1만9091명이 지원해 7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0.9대 1과 비교했을 때 소폭 상승한 수치다.
7급 시험의 시·도별 경쟁률은 대구가 337.5대 1로 가장 높았다. 반면 전북은 38.9대 1으로 가장 낮았다.
지원자의 성비는 여성이 55.9%(1만667명), 남성이 44.1%(84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2.6%(8141명), 20대가 41.9%(7997명)로 지원자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연구·지도직은 1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16.7대 1)보다 하락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필기시험의 결과는 올해 안에 각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박연병 차관보 직무대리는 "응시자들이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17개 시·도와 함께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시험으로 유능한 인재들이 공직에 입직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