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쿠쿠에 이어 에이스침대도 도전장...′온열매트′ 시장 격전 예고

기사입력 : 2025년10월28일 07:42

최종수정 : 2025년10월28일 07: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에이스침대, 판매량 모니터링...사업 확장?
13년 간 10배 성장...온열매트 관심 증가
기술 한계·포화 상태...시장 정체 우려도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지난해는 쿠쿠가, 올해는 에이스침대가 온열매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고객 확보가 중요한 시장 특성상 영업망을 통한 판매 촉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고도화를 통한 부가가치 제고에 한계가 있고, 시장 규모도 한정적인 만큼 이익 기여도가 높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 에이스침대, 온열매트 판매량 모니터링...사업 확대 가능성도

28일 업계에 따르면 온열매트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도 덩달아 늘어나는 추세다.

쿠쿠홈시스 DC 카본 전기 온열 매트 [사진=쿠쿠홈시스]

우선 에이스침대는 지난달 '닥터 서플라이'와 협업해 '닥터스 온열매트'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수면 중 체온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면서 매트리스 고유의 편안함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에이스침대는 닥터스온열매트의 판매 추이를 모니터링 중이다. 이후 시장 반응에 따라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이스침대 측은 "현재 시즌성으로 닥터스 온열매트를 출시했으며 시장 반응을 관찰하며 판매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며 "향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쿠쿠가 온열매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10월 쿠쿠는 '쿠쿠 DC 카본 전기 온열 매트'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2.3㎜의 특수 합금 발열선을 2중 안전 구조로 감싸 내구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단선·화재 위험은 줄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온열매트 시장은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 등 '2강'이 독과점 구조를 이루고 있었다.

귀뚜라미는 지난 2011년 온수매트를 출시하면서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온수매트 사업을 접고 카본매트로 라인업을 전면 전환하면서 시장 주도권을 확립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온열매트 시장의 역사를 보면 1세대 전기매트, 2세대 온수매트, 3세대 카본매트 등으로 구분되는데 귀뚜라미는 카본매트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사례다"며 "귀뚜라미의 매출은 카본매트 전환 이후 세 배 이상 올랐다"고 설명했다.

경동나비엔은 기존 온수매트와 카본매트에 AI(인공지능) 솔루션을 접목하면서 시장을 선도했다. 대표적으로, AI 수면모드는 스마트폰으로 사용자의 호흡음 패턴을 감지해 수면 단계를 분석, 렘수면 시에는 자동으로 온도를 낮추는 등 맞춤형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경동나비엔은 오랜 기간 프리미엄 온수매트 시장의 선두 주자였다"며 "최근에는 AI·IoT 기반 제어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 숙면가전'으로 시장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 "1000% 성장 시장 잡아라"...온열매트 시장 과열 조짐

이처럼 온열매트 시장에 새로 진출하는 기업들이 생기는 것은, 시장의 높은 성장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난방매트 시장은 2012년 약 500억원 규모에서 2025년 약 5000억원 수준으로 10배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비단 올해 뿐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온열 매트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아무래도 내수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기가 어렵다 보니, 높은 성장을 보이는 온열매트 시장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온열매트 시장이 과열되면서 정체기가 올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미 경쟁자가 너무 많은 데다, 기술적 한계도 있어서 과도한 출혈, 영업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난방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할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3세대 카본매트가 기술 고도화의 끝이라고 본다"며 "더 이상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상품 개발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참여 기업들이 부쩍 늘면서 시장이 어느 정도 과열됐다"며 "과도한 가격 경쟁이나 영업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된다면 온열매트 시장도 레드오션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