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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부 장관, 지지부진 풍력발전 '고삐' …"규제보다 진흥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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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풍력발전 업계 간담회 개최
풍력산업 생태계 육성…보급 확대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풍력발전 보급 확대에 '고삐'를 조이고 있다. 규제보다 진흥에 방점을 두고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풍력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두산과 유니슨 등 터빈업체를 비롯해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성동조선 등 주요기자재 업체와 SK이노베이션이앤에스(E&S),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 크레도(KREDO), GS윈드 등 국내외 개발사 임직원, 전문가, 풍력발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풍력발전업계 간담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0.22 dream@newspim.com

김성환 장관은 "기후부 출범은 화석연료 중심의 탄소문명을 조속히 재생에너지 기반 탈탄소 녹색문명으로 대전환하는데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기후부는 과거 환경부가 주로 담당해온 규제 중심의 역할에서 벗어나, 녹색문명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위한 진흥 측면에 방점을 두고,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선두부처 역할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풍력발전의 보급 확대와 함께 관련 산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해상풍력은 선행 신규사업(프로젝트)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육상풍력은 장관 주재 범정부 전담반(TF)을 조속히 출범시켜 업계 인허가 문제를 일괄방식(원스탑)으로 해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업계는 풍력발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정부는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육상풍력 범정부 전담반(TF) 출범 ▲해상풍력 범정부 전담반(TF)을 통한 신규사업(프로젝트) 인허가 지원 ▲해상풍력특별법 하위법령 제정 등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부는 "향후에도 업계, 관련 전문가와 함께 풍력 보급 가속화를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최적의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풍력발전업계 간담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0.22 dream@newspim.com 2025.10.22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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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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