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서 1회차 현장 교육 진행, 교원 70여명 참여
인천·원주·대전도 진행…11월22일 온라인 교육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NC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애플리케이션(앱) '나의AAC'를 활용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AAC 교육' 시즌2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AAC 교육은 AAC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특수교육 및 언어치료 현장에서 AAC 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 전국 6개 지역에서 200명 이상이 참가한 시즌1은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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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문화재단은 '나의AAC'를 활용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AAC 교육' 시즌2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NC문화재단] |
올해 시즌2는 전북 김제에서 시작됐다. 지난 16일 김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교원 역량강화 연수의 일환으로 열린 1회차 교육에는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교사 7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11월에는 인천(12일, 29일), 원주(20일), 대전(27일)에서 순차적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11월 22일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도 예정돼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AAC 개념과 현장 적용, 나의AAC 앱 사용 실습, 실제 활용사례 소개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돼 총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재단이 6개월간 언어치료 지원을 통해 발굴한 나의AAC 중재 및 의사소통 증진 사례들을 최초로 소개한다.
'나의AAC'는 의사소통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NC문화재단이 서비스하는 AAC 앱으로,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주요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위해서는 온라인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나의AA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