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지역 내 직업소개소 110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직업안정법 시행규칙' 제29조(지도단속 및 보고)에 따라 시행되며 ▲법정 장부 비치 여부 ▲소개 요금 과다 징수 여부 ▲무등록 소개 행위 등 법에서 금지한 사항들을 점검해 직업 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조리 근절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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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호선 신길역 근처에 있는 직업소개소 S사에 붙어 있는 일자리 소개 [사진=뉴스핌DB] |
구는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안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구인·구직자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사항은 행정처분 및 고발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상반기 점검에서 적발된 소개소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구직자 피해를 예방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