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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과 빛으로 물든 3일"...시민 함께한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기사입력 : 2025년10월12일 19:04

최종수정 : 2025년10월12일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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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 대표 문화예술축제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열려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전 서구청에 따르면 올해 주제는 '너의 폼을 뽐내봐!'로 작품 전시부터 체험, 공연, 먹거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축제의 중심인 아트마켓에는 지역 청년 작가부터 전국 중견 예술가까지 109명이 참여해 회화, 도예, 금속공예 등 작품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감상하며 작가와 직접 대화하는 경험을 통해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폐자동차를 캔버스로 활용한 유화 체험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붓을 들고 그림을 완성하는 장면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도예, 낙서 벽화, 초크아트 등 남녀노소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시민들 모습. [사진=대전 서구] 2025.10.12 jongwon3454@newspim.com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시민들 모습. [사진=대전 서구] 2025.10.12 jongwon3454@newspim.com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축하 무대 모습. [사진=대전 서구] 2025.10.12 jongwon3454@newspim.com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 서구] 2025.10.12 jongwon3454@newspim.com

공원 일대는 '아트 빛 터널'과 설치 작품들로 환상적인 공간으로 변모했다. 저녁에는 형형색색 조명이 터널과 공원을 밝히며 시민들의 산책 자체가 하나의 퍼포먼스로 연출됐다. 특별 전시관과 조각 작품은 축제의 품격을 높이며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했다.

먹거리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베이커리 존에는 지역 대표 15개 빵집이 참여했고 푸드트럭과 먹거리 존까지 운영돼 방문객의 입맛을 만족시켰다. 모든 음식 부스는 친환경 다회용기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프로미스나인. [사진=대전 서구] 2025.10.12 jongwon3454@newspim.com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축제장을 찾은 가족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 서구] 2025.10.12 jongwon3454@newspim.com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축제장을 찾은 아이와 눈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서구] 2025.10.12 jongwon3454@newspim.com
지난 11일 샘머리공원 특설씨름장에서 진행된 대전광역시 서구청장배 생활체육 민속씨름대회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서철모 서구청장. [사진=대전 서구] 2025.10.12 jongwon3454@newspim.com

사흘간의 축제는 12일 저녁 폐막 공연으로 클라이맥스를 맞았다. 바리톤 김동규, 뮤지컬 배우 김보경, DCMF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클래식과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고, 사전에 상영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축제의 순간을 되짚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한 모든 순간이 곧 예술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트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문화예술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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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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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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