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국민은행은 16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K-콘텐츠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국민은행은 16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K-콘텐츠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진= KB국민은행]2025.10.16 dedanhi@newspim.com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콘텐츠기업의 정책금융 활성화, 글로벌 콘텐츠 기업의 해외진출 금융지원, 그리고 전문인력 상호 교류 및 인재 양성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각 10억원의 보증료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 기업은 2년간 연 1.0%p의 보증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문화콘텐츠 기업 정책자금과 연계 시 추가 이자 지원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콘텐츠를 기획, 제작, 사업화하는 제작사와 콘텐츠 IP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포함되며, 'C(Contents)' 산업의 기업을 지원해 생산적 금융과 현대 산업 육성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들의 성장에 기여하고 K-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유망 산업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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