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엘앤에프, '양극재 투트랙'으로 미래 연다

기사입력 : 2025년10월16일 10:14

최종수정 : 2025년10월16일 10: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DIFA 2025서 NCM·LFP 양극재 기술 공개
차세대 배터리 비전 제시…투 트랙 전략 부각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엘앤에프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에 참가해 니켈·코발트·망근(NCM)·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기술과 지속 가능한 배터리 산업 비전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DIFA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미래 모빌리티 전시회로, 완성차·배터리·부품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한다.

엘앤에프는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고객과 투자자, 연구기관, 대학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직접 만나 미래 배터리 생태계 비전을 공유한다.

엘앤에프 'DIFA 2025' 부스 투시도 [사진=엘앤에프]

엘앤에프는 '리딩 더 퓨처(Leading the Future)'를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부스는 ▲양극재 개발 현황 ▲순환경제 비전 ▲체험형 전시 등 세 가지 영역으로 운영한다.

'양극재 개발 현황' 존에서는 세계 최초로 니켈 함량 95%를 달성한 NCM(A) 양극재를 선보인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에 적용 가능한 이 제품은 고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갖춰 미래형 고성능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외 주요 셀 제조사와 완성차 업체에 공급 중이다.

또 내년 국내 최초 양산을 앞둔 LFP 양극재도 공개한다. 10년 넘게 축적한 LFP 개발 경험과 NCM 양산 기술을 기반으로 독자 설계한 생산 공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중국산 3세대 수준의 압축 밀도를 구현하면서 생산 효율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엘앤에프는 대구 구지 3공장에 구축된 LFP 파일럿 라인과 내년 양산 계획을 함께 공개한다. NCM과 LFP를 중심으로 한 '투 트랙' 전략으로 프리미엄 전기차와 보급형 전기차(EV)·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모두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전고체전지, 나트륨전지, 리튬망간리치 등 차세대 양극재 샘플도 함께 전시해 미래 포트폴리오와 연구 방향을 제시한다.

'순환경제 비전' 존에서는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과 제이에이치화학공업, 엘앤에프케모솔루션 등 관계사와 함께 전구체 공급부터 폐배터리 재활용, 차세대 소재 개발까지 아우르는 순환경제 생태계를 강조한다.

'체험형 전시' 존에서는 터치 디스플레이로 양극재 입자를 최대 1만 배까지 확대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람객이 엘앤에프의 품질과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엘앤에프는 전시 기간 동안 대학생 대상 양극재 교육과 신사업 설명회를 진행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

임직원 가족 초청 부스 투어, 관람객 대상 스탬프 투어와 AI 포토 이벤트 등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FIX 2025 이차전지 순환경제 생태계 포럼'을 열어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을 논의하고, 학계·산업계 전문가와 혁신 전략을 공유한다.

엘앤에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순환경제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에서 NCM·LFP 양극재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독자 기술력과 혁신적 생산 역량으로 불확실한 시장을 돌파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차별화된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