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능력시험, 18~19일 진행·25일은 취소 후 환불

기사입력 : 2025년10월14일 21:58

최종수정 : 2025년10월14일 21:58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여파로 시행일이 임박했던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일정에 일부 변동된다.

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교육부는 오는 18∼19일 제102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지필시험(PBT)을 국내외에서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오는 25일 국내와 베트남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던 제9회 인터넷기반시험(IBT)은 취소됐다.

교육부는 "응시료를 환불 조치하고 대체 시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IBT 관련 사항은 이번 주중 수험생에게 상세히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어능력시험 홈페이지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로 접속이 막힌 상황이다. 102회 PBT 응시자들은 홈페이지에 별도로 마련된 '수험정보 조회 바로가기'를 클릭해 확인해야 한다.

다음달 29일로 예정된 IBT 접수는 사전 공지 후 기간을 추가 연장할 예정이다. 지난달 13일 치러진 제8회 IBT 성적증명서 발급에 대해서는 장애 복구 후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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