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종합]이배용 불출석에 여야 극한 대립…최교진 "고교학점제 유지, '영유'는 근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 교육위, 교육부·국교위 등 국정감사 진행
김지용 이사장, 이배용 전 위원장 불출석에 동행명령장 발부
교원 정치기본권, 국립대병원 이관 등 주요 화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첫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증인 불출석 문제를 놓고 극심하게 대립했다. 불출석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며 가까스로 정책 질의가 이어질 수 있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교육현장 혼란이 큰 고교학점제에 대해 문제점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폐지는 옳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영어유치원' 등 과도한 선행학습은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0.14 pangbin@newspim.com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는 김건희 여사 논문 의혹과 관련해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등 4인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모두 불출석했다.

김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건네고 위원장직을 '매관매직'했다는 의혹 끝에 사퇴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위원장 역시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나타나지 않았다.

김영호 교육위원장은 이 가운데 김 이사장이 올해 미국 현지 행사에 직접 참석했음에도 이날 폐소공포증을 이유로 불출석한 것을 놓고 "정당한 사유 없이 국회 출석 요구를 거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국회법에 따른 고발 조치, 동행명령권 발동을 포함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서 처벌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엄포했다.

이 위원장에 대해서는 "더 악랄하다"며 최소한 국민에게 사과라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육위는 증인 불출석 문제를 놓고 이날 오전 내내 씨름한 끝에 여당을 주도로 불출석 증인들에 대한 동행명령장이 발부되기도 했다. 야당은 의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된 국감에서는 ▲고교학점제 ▲교원 정치기본권 ▲유아 대상 선행학습 ▲국립대병원 이관 등 현안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최 장관은 고교학점제에 대해 "오랜 기간에 걸쳐 국민적인 숙의, 합의 과정이 있었지만 최근 3년간 치밀하게 하지 못한 것들 때문에 올해 시행하면서 (문제점이) 나타난 것"이라면서도 "(제도 시행) 중단은 하지 않는다. 고교학점제의 목표는 학생들의 선택권 보장"이라고 밝혔다.

차정인 국교위원장은 교육부가 최근 고교학점제 관련 교육과정 개정안 2건을 국교위에 보냈다며, 충분한 숙의를 위해 고교교육특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겠다고 전했다.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에 대해서는 "교원도 국민으로서 정치적 기본권이 주어지는 게 필요하다"면서도 교육현장에서의 정치활동은 옳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5.10.14 pangbin@newspim.com

이른바 '4세 고시'로 불리는 레벨테스트를 실시하는 '영어유치원'이 성행하는 등 과도한 선행학습에 대해서는 "이 문제를 정말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근절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차 위원장 역시 "적극적인 규제 논의를 늦출 수 없다"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현 교육부 소관인 국립대병원의 보건복지부 이관에 대해서는 동의하면서도 "너무 서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봤다.

최근 우리나라 대학생 A 씨가 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최 장관은 "우선적으로 실태조사, 전수조사를 제대로 하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최대한 찾겠다"라고 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