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한화 폰세, 이정후와 한솥밥 먹나 ... "SF 깊은 관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번 시즌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투수 4관왕 달성
美 매체 "폰세의 투구 내용은 MLB 복귀 논할 만한 수준"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화의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가 미국 현지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KBO리그에서 올 시즌 완벽한 부활을 이뤄낸 그는 메이저리그(MLB) 복귀 가능성을 두고 현지 매체들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관련 팬 질문 관련 코너에서 "구단이 올겨울 포스팅을 통해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아시아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팬의 질문을 받았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이에 매체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오카모토 가즈마와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는 포지션 중복으로 인해 샌프란시스코의 전력 구성상 현실적인 선택이 되기 어렵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신 선발 투수 시장에서는 다양한 대안이 존재한다"라며 세이부의 이마이 다쓰야, 한신의 사이키 히로토를 거론했다.

여기서 '디 애슬레틱'은 뜻밖에도 KBO리그에서 활약 중인 코디 폰세의 이름을 언급했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폰세에게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피츠버그의 전 유망주 출신으로 일본프로야구(NPB)에서 3시즌을 뛴 후 올해 한화에서 완전히 재기에 성공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폰세는 시속 150km를 웃도는 강속구와 스플리터의 조합으로 KBO리그를 압도했다"라며 "그의 투구 내용은 MLB 복귀를 논할 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폰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정규시즌 초반부터 폰세의 위력은 돋보였다. 4월까지 7경기에서 46이닝을 던지며 5승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고, 5월에는 33이닝 3승 평균자책점 1.91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6월에도 29.2이닝 동안 3승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며 완벽한 안정감을 보여줬다.

특히 개막 17연승으로 KBO리그 신기록을 세운 장면은 시즌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지난달 20일 kt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첫 패배를 기록하기 전까지 그는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29경기 180.2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승률 94.4%, 탈삼진 252개를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 탈삼진 부문에서 1위를 달리며, 2011년 윤석민 이후 투수 4관왕에 성공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폰세의 이름은 MLB 현지에서 빠르게 회자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 3일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선발진 보강을 위해 창의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KBO리그의 폰세도 주요 후보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화 김경문 감독(오른쪽)이 9월 26일 LG와 홈 경기에 앞서 투수 코디 폰세에게 한 시즌 탈삼진 신기록 작성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화] 2025.09.26 zangpabo@newspim.com

또한 피츠버그 전문 매체 '럼 번터' 역시 6일 보도를 통해 "폰세는 KBO리그에서 역사적인 부활을 이뤄냈다"라며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우며 자신이 메이저리그 레벨의 투수임을 다시 입증했다"고 호평했다.

매체는 이어 "그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MLB 시장에 나온다면 복수의 구단이 영입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라고 내다봤다.

현재 폰세는 포스트시즌 등판을 앞두고 있지만, 이미 메이저리그 복귀설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화에서 전성기를 되찾은 폰세가 과연 KBO리그를 발판 삼아 MLB 무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그 행보에 현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사진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지명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장·차관급 등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보수' 인사로 분류되는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오늘 장관급 3명, 차관 2명, 특별보좌관 2명을 각각 인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2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장·차관급 인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2025.12.28 pcjay@newspim.com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은 '보수 인사'로 분류된다. 2004년 한나라당으로 정계에 입문, 그해부터 17·18·20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KDI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수석은 이 후보자를 두고 "경제 민주화 철학에 기반해 최저임금법, 이자제한법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하고 불공정 거래 근절과 민생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며 "다년간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에 출범하는 기획예산처가 국가 중장기 전략을 세심하게 수립해 미래 성장 동력을 회복시킬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김성식 전 바른미래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이경수 현 ㈜인애이블퓨전 의장을 각각 기용했다. 김 전 의원 역시 보수 인사로 분류되는데, 이 수석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탁월한 정책 역량을 인정받아온 분"이라며 "구조적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AI(인공지능) 전환 등 다양한 혁신 과제를 이끌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혜훈 전 의원. 2020.12.16 leehs@newspim.com 이경수 의장에 대해선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핵융합 연구에 40년 가까이 매진해 온 선구자"라며 "우리나라가 세계 3대 AI 강국과 5대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김종구 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발탁됐다. 김 차관은 정통 농정 관료로서 농식품 산업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홍지선 현 경기도 남양주 부시장이 발탁됐다. 이 수석은 "경기도에서 약 28년간 철도, 도로 건설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며 "정책 설계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일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정통 관료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전 국민 교통복지 실현 등 교통 소외 지역 해소 등 국정 과제를 역동적으로 구현할 적임자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위촉했다. 6선인 조 의원은 현역 최다선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민주당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차기 국회의장에 이름이 거론되는 증 실무 역량과 조정 능력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에는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이 위촉됐다. 이 특보는 이재명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이 변호사이던 시절부터 성남시에서 함께 시민운동을 했으며, 이 대통령의 '정책 멘토'로도 알려졌다.  이 수석은 이 특보를 두고 "이재명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설계한 전문가로서 정부의 5개년 국정계획 수립과 국정과제 실천 등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라며 "이에 따라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사진=대통령실]   pcjay@newspim.com 2025-12-28 15: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