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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압은 토스 방식 아냐" 토스 이승건이 카카오 홍민택에 선 그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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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출신' 홍민택 카카오CPO 논란에...이승건 대표 공개적 입장 표명
페이스북 소통은 이례적...'토스 문화' 오해에 발끈
'실무자 주도·원팀 책임' VS '톱다운·책임전가'...토스- 카카오 비교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카카오톡 개편을 둘러싼 사내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승건 토스 대표가 조직 문화에 관한 글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선 '토스 출신'으로 거론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에 대해 이 대표가 선을 그은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카카오 내 조직 갈등은 토스 문화가 아니라는 것이 골자다.

2일 토스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이승건 대표가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쓴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카카오 사태에서 마치 토스의 문화가 불통인 것처럼 흘러가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조직 문화에 대한 오해를 차단하기 위해 공개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개적 창구인 페이스북에 장문의 개인적인 글을 올린 것 자체가 홍민택 카카오 CPO와 선을 그은 것이란 설명이다. 평소 이 대표는 사내 내부 메신저를 통해 임직원에 토스 고유의 기업문화와 업무적 철학 등을 소통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반면 페이스북에는 토스 채용 등 주요 소식을 올리는 데 그쳤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최고경영자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네이버스퀘어 역삼에서 열린 금감원장-빅테크 CEO 간담회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2025.09.11 choipix16@newspim.com

논란의 중심에 있는 홍 CPO는 이번 카카오톡 개편을 주도한 인물로 과거 토스뱅크 CEO를 지낸 뒤 올해 2월 카카오에 합류했다. 그런데 최근 카카오 개편이 고객들의 반발을 사자 내부 직원들이 익명 커뮤니티에 홍 CPO의 강압적 업무방식과 토스의 조직문화까지 함께 비판하면서 갈등이 더욱 확산했다. 

관련해 이 대표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토스답게 일하는 문화의 핵심은 DRI(직접 책임지는 개인·directly responsible individual)가 강력하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것은 보고 받는 임원이 아니라 실제 실무를 담당하는 팀원들이 회사를 대표하는 결정을 한다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대표는 'DRI'에 대해 "보고받는 임원이 아니라 실제 실무를 담당하는 팀원들이 회사를 대표하는 결정을 한다는 것"이라며 "이 전제가 단지 구호나 형식으로서가 아니라 실질적으로도 강력한 지배문화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임원도(그리고 다른 IC들도) 특정 실무자들의 업무에 대해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비평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 전제가 없는 채 임원의 강력한 의견 개진만 존재한다면, 그건 그저 악성 톱다운 문화에 불과하다"며 "토스가 일하는 방식과 하등 상관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개인의 자율적인 결정이 때로는 회사 전체에 피해를 주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갈 수 있다는 걸 모두가 잘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개편 논란과 함께 언급된 '억압적인 소통'이 토스의 기업 문화와 관계가 없다는 설명이다. 토스의 문화를 실무자 주도·원팀 책임으로 강조하면서 톱다운·책임전가식의 카카오 문화를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대표는 "실제로 누군가의 결정이 회사에 큰 피해가 가는 결과가 되더라도 임원과 팀원들 모두 이 불행한 결과를 공동의 결정으로 인식하고, 문제를 어떻게 최소화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 고민한다"며 "그 피해를 일으킨 팀원을 외부화하거나 조롱하는 건 토스답게 일하는 방식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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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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