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금융위원회 해체 사실상 백지화할 듯···"금융정책·감독 혼란 막아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업무 비효율성·중복 우려, 국민의힘·금융위·금감원 반발도
대통령실 "자본시장 기대 속 금융당국 불안 안돼", 원점 재검토
野 반대 속 與 소관 상임위서도 우려 존재, 무산 가능성 ↑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통령실과 정부·여당이 금융당국 개편안을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정부조직개편안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금융위원회 분리와 금융감독위원회 신설이 백지화됐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고위당정대 회의를 마친 이후 브리핑에서 "경제 위기 극복에 있어서 금융의 역할이 중요한데 금융 정부 조직이 6개월 이상 불안정한 상태로 방치되는 것은 경제 극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당정대는 금융위원회 정책·감독 기능 분리 및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을 이번 정부조직법 개정에 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우상호 정무수석,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뉴스핌DB]

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의 정부조직법 수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여당의 결정으로 금융위원회는 분리되지 않게 됐으며, 신설이 예정됐던 금융소비자보호원도 그대로 금융감독원에 남게 됐다.

다만 정부여당은 향후 주무 상임위인 정무위원회와 논의해 금융당국 체계상 소비자 보호와 공공성, 투명성 제고 방안을 우선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법적 제도적 정비 없이 추진될 수 있는 안이 우선 추진되고, 이후 법적 정비가 필요한 금융소비자보호처의 격상과 금감원의 공공기관화는 이후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역시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더 강한 조치는 계속 담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금융당국 개편안 백지화에 대해서는 "거기까지 논의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했다"라며 "다만 이번 정부조직개편안에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금융위원회 분리와 금융감독위원회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금융당국 개편안은 사실상 백지화될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금융당국 개편안으로 금융감독 기능을 하는 기관이 4개가 되는 것에 대한 업무 비효율성과 정책 불확실성 등에 우려가 제기돼 왔다. 정보 공유 한계 및 정책 혼선으로 인해 감독의 실효성이 저하되고, 그로 인한 피해가 소비자에게 전가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여기에 금융감독원 및 금융위원회 직원은 감독 기능 분산과 조직 분리, 처우 불이익 등의 이유로 강하게 반발해왔다. 특히 금융감독원의 직원들은 사표 제출, 장외 집회 등 17년 만에 처음으로 조직적 저항에 나서 금융 감독 기능의 저하가 우려돼 왔다.

국민의힘도 정부조직개편안에 강하게 반대해왔다. 국회의 주무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 내에서도 적지 않은 의원들이 금융당국 개편에 대해 우려 입장을 보인 바 있어 현재의 금융당국 체제는 유지될 전망이다.

정부조직개편에 키를 쥐고 있는 대통령실도 현재 금융당국 체제 유지를 결정한 모습이다. 김병욱 비서관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금융 특히 자본시장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큰 영역이다. 그 상징적인 숫자가 주가지수가 3500포인트에 육박하는 것"이라며 "기대가 큰 금융 자본시장에 대해 정부가 정부조직법 개편을 논의하면서 향후 6~7개월간 불안정한 상태를 지속하는 것이 정부여당의 책임 입장에서 무거움이 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