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단독] 국민의힘 디지털자산 1호 발의...'코인 사업자 난립' 막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재섭, 디지털자산시장통합법 대표 발의
국민의힘, 디지털자산 관련 통합한 법안
스테이블 사업자 자본금 기준 50억 상향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와 시장 안정 추진
"컨소시엄 형태로 대중소기업 연합 유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국민의힘이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1호 법안을 내놓는다.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스테이블코인 사업자에 대기업 수준의 보안 시스템과 자기자본 및 안전자산 보유 등의 기준을 담았다. 생태계 확장을 이유로 중소사업자 진입을 유도했던 여권 법안과 상충된다는 점에서 향후 국회에서 치열한 논의가 예상된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시장통합법'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인가 요건 및 규제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이번 법안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해온 디지털자산시장에서 국민의힘이 처음으로 내놓은 종합 입법이다. 김 의원실은 특정 자산 유형이나 개별 사안이 아닌 디지털자산 산업 전반을 포괄적으로 규율하는 지적을 반영, 통합법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5.09.25 peterbreak22@newspim.com

특히 통합법에서는 고정가치형 디지털자산인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을 위한 최소 중족기준 및 의무조항을 대폭 강화했다. 생태계 조성이 우선이라는 이유로 진입장벽을 계속 낮춰왔던 민주당 법안과는 상반된 내용이다.

우선 발생 사업자 기준은 자기자본 50억원 이상으로 이미 발의된 다른 법안과 동일하나 보안기준과 재무상태, 사회적 신용 등을 별로도 관리하는 기준을 대통령령으로 정해 적용하도록 했다.

이는 코인 시장에서 종종 발생하는 해킹 사고나 폐업 등을 막기 위한 조치다. 최근 롯데카드 사태로 금융권까지 뒤흔들고 있는 보안부실 논란을 감안, 대기업 수준의 보안기준을 적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시스템 구축이 쉽지 않은 중소사업자 진입이 크게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경우 사업자가 보유하고 있는 준비자산의 총 가치가 전체 발행 잔액과 같거나 상회하도록 규정했다. 1000억원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다면 그 이상의 자산을 보유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 역시 중소사업자에는 크게 불리한 내용이다.

준비자산의 종류는 ▲한국은행이 발생한 은행권과 주화 ▲은행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융기관의 요구불 예금 ▲1년 이내 만기 도래하는 국채증권, 지방채증권, 특수채증권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고유동성 자산 ▲기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안전한 자산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준비자산을 은행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융기관에 분리해 보관하도록 해 안정성을 더했다. 여기에 최소 자본금 외에도 발생 잔액 등을 고려한 추가 자기자본도 별도로 적립해야 한다. 스테이블코인을 많이 발생할수록 그만큼 안전자산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다.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한 고객이 상환을 청구하는 경우, 5일 이내에 상환이 이뤄지도록 규정한 점에 눈에 띈다. 사업자가 즉각적으로 유통이 가능한 자산을 최대한 많이 보유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통합법이 원안대로 통과된다면, 중소사업자들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나홀로 진입은 사실상 어려워질 전망이다. 최대한 많은 사업자가 시장에 참여해 생태계를 빠르게 확대하겠다는 현 정부와 여당 기조와 대비된다.

반대로 충분히 검증된 사업자들, 구체적으로는 보유 자산이 많고 보안 시스템이 우수하며 준비자산이 안정적인 기관에 독립적으로 보관 중이고 고객 상환 역시 신속 가능한 사업자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소비자보호는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소비자보호는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과제다. 따라서 야당에서 발의된 법안이지만 내용 자체는 현 정책 흐름에 부합한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여당이 중소사업자 우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논쟁이 예상된다.

김 의원은 "최소 자기자본 요건을 50억원으로 정한 것은 단순히 진입 장벽을 세우려는 게 아니라,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균형점"이라며 "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려면 너무 낮은 수준으로는 감당이 어렵다. 최소한 이 정도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 사업자들을 배제하려는 취지가 전혀 아니다. 정부도 스테이블코인 인허가를 단독 사업자에게 몰아주는 방식이 아니라 은행 중심이나 비은행 테크 기업 중심의 컨소시엄 형태를 전제로 검토하고 있다"며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라면 컨소시엄을 통해 충분히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안정성과 혁신을 동시에 고려한 현실적인 최소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40.2% 취임후 최저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0.2%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2.8%포인트(p)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2.8%p 오른 56.9%였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16.7%p다. 잘 모름은 3.0%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을지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2026.0818 [사진=청와대] 권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8.8%p↓), 대구·경북(3.1%p↓), 대전·세종·충청(2.7%p↓), 인천·경기(2.3%p↓)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또 50대(4.7%p↓), 30대(4.4%p↓), 20대(2.4%p↓) 등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으나, 60대(3.2%p↑)와 중도층(1.2%p↑)에선 지지율이 올랐다. 리얼미터는 "용산공원 주택 공급 논란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며 "조희대 대법원장 서면 제청과 헌법 개정 추진을 둘러싼 여야 갈등, 한·미 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까지 겹치면서 보수층과 70세 이상 고령층의 이탈이 확대된 것이 하락 요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9%, 국민의힘 37.6%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6.0%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4.5%p 올랐다. 두 당의 지지율 차이는 4.3%p로 오차범위(±3.1%p) 안이다. 조국혁신당은 3.9%, 진보당 2.3%, 개혁신당 2.0%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9.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전당대회 종료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소멸했다"며 "용산공원 주택공급을 둘러싼 부동산 정책 갈등과 김민석 지도부의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 노출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에 대해선 "여권의 부동산·정국 운영 논란과 한·미 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을 집중 부각하면서 보수층 결집과 민주당 이탈층을 흡수했다"며 "30대·70대 이상 및 대구·경북 등에서 지지세를 확대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과 정당 지지도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3.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8-24 08:56
사진
단 49분...안세영, 세계선수권 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세계선수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49분 만에 2-0(21-17 21-14)으로 제압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로써 안세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던 2023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3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2021·2022·2025년 챔피언 야마구치는 대회 사상 최초 여자단식 4회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우승은 부상을 딛고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에서 왼발 통증으로 기권한 뒤 중국오픈에도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약 한 달의 실전 공백을 안고 세계선수권을 복귀 무대로 선택했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대회 내내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64강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8강에서는 세계 5위 한웨, 준결승에서는 세계 3위 왕즈이(이상 중국)를 연달아 2-0으로 돌려세웠고 마지막에는 디펜딩 챔피언 야마구치까지 완파했다. 결승에서는 세계 1, 2위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빠른 랠리가 이어졌다. 안세영은 1게임 7-7에서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야마구치의 반격도 거셌다. 15-15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17-17까지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승부처에서 안세영의 집중력이 빛났다. 끈질긴 수비로 야마구치의 공격을 받아낸 뒤 날카로운 대각 공격을 앞세워 4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야마구치가 먼저 3-0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안세영은 서두르지 않았다. 차근차근 격차를 좁힌 뒤 7-7에서 내리 4점을 뽑아 11-7로 인터벌을 맞았다. 야마구치가 11-10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다시 기어를 올렸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범실을 끌어냈고, 코트 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16-11까지 달아났다. 긴 랠리에서도 안세영이 한 수 위였다. 30차례 넘게 셔틀콕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뒤 절묘한 드롭샷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야마구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20-14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안세영은 상대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두 팔을 번쩍 들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0승 1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는 6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꺾으며 확실한 천적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 배드민턴에는 겹경사였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을 2-0(21-15 21-15)으로 제압하며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31년 만에 한국에 여자복식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이소희-백하나가 31년의 숙원을 풀고, 안세영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되찾으면서 한국 배드민턴은 뉴델리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는 최고의 하루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8-23 22: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