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대표 축제인 제13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오는 26~28일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청정 자연 속에서 즐기는 리틀와푸족, 트리 익스트림, 워터롤러, 맨손 물고기 잡기, 불타는 화덕구이 등 와일드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완주군 특산품 9품과 신선한 지역 재료를 활용한 200여 종의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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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 포스터[사진=완주군]2025.09.17 lbs0964@newspim.com |
특히 전통 농악과 함께 돌을 달군 후 감자와 고구마를 익혀 먹는 '감자삼굿'은 축제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올해 처음 도입된 굿즈 팝업스토어에서는 축제 캐릭터 '펄떡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문화체험 부스 연계 굿즈를 만나볼 수 있어 축제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이외에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신바람 체조대회 등 지역 연계 행사와 주민 동호회,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 공연, '와일드한 가래떡의 반란' 대형 퍼포먼스 등 관광객 참여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완주군 홍보대사와 김희재, DJ 아스터, 스컬&하하, 황민호&황민우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축제는 음식 품평회 등 지역 주민들이 관광객을 위해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맛과 체험, 공연을 모두 즐기며 가족과 친지와 함께 완주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고, 이번 축제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공연 일정, 체험 프로그램, 셔틀버스 운행 등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wanjufestival.kr) 또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추진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