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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5' 22일 개막…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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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국 두 배, 투자사 30개사 증가
로컬 혁신과 글로벌 스케일업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5(FLY ASIA 2025)'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1만5000명이던 참가자가 2만 명으로 늘고, 투자사 규모도 150여 개에서 180여 개로 확대되는 등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부산시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5(FLY ASIA 2025)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글로벌 공동 전시 공간에 참여하는 국가 역시 6개국에서 14개국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행사 주제는 '로컬에서 혁신, 글로벌에서 스케일업(Innovate Local, Scale Global)'이다. 개막식은 22일 오전 11시 열리며, 박형준 부산시장이 '준비된 도시에서 기회의 도시, 부산'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개막식에는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등 주요 인사와 국내외 투자 생태계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국내 유일 '유한책임출자자(LP) 포럼'이 4년 연속 마련되며, 국민연금공단·한국투자공사·모태펀드 등 글로벌 수준 LP 21개사 경영진이 대거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삼성중공업, 롯데건설, SK증권, 에쓰-오일 등 대기업 20곳도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로 함께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협력 생태계를 강화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부기테크(Boogie Tech)'는 3000억 원 규모 미래성장벤처펀드와 연계해 자펀드 운용사와 기업 간 투자 설명회(IR 피칭)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벤처 투자 매칭의 허브가 될 전망이다.

시민 참여형 콘텐츠도 확대된다. Z세대 맞춤 기술 체험존, 유명 셰프 강레오와 지역 기업이 함께하는 '푸드크라우드펀딩', 가족 단위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푸드크라우드펀딩'은 로컬 식음료 브랜드와 협력해 현장 체험과 대중 펀딩을 결합한 창업 모델을 제시하며, 롯데 자이언츠 팬 굿즈 증정 행사도 함께 열린다.

콘퍼런스 세션에서는 글로벌 AI·엔터테크 문샷, 블록체인, 딥테크, 차세대 로봇, 엔젤투자 등 최신 기술과 창업 흐름을 다루며 참가자들에게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부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간운영위원회를 도입해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현장성과 연계된 실질적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참가 사전등록은 1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장 등록도 허용된다.

박형준 시장은 "플라이 아시아 2025가 시민과 창업 생태계가 함께 어울리는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며 "부산을 아시아 창업 도시들과 연결하고 글로벌 허브로 도약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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