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고현정의 미담이 뒤늦게 전해져 화제다.
아역배우 조세웅의 어머니는 지난 7일 SNS에 "세웅이 생명의 은인 고현정 배우님"이라는 글과 함께 고현정과 조세웅이 바닷가에서 촬영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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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고현정과 아역배우 조세웅. [사진=조세웅 SNS 캡처] 2025.09.09 moonddo00@newspim.com |
해당 게시글에 조세웅의 어머니는 "지난해 '사마귀' 촬영차 갔던 전남 신안 어느 섬마을 바닷가. 바다 보고 흥분한 6세 조세웅. 세웅이가 바다를 보자마자 흥분해 달려가는데 잔잔했던 파도가 갑자기 세웅이를 덮치려는 순간 고현정 배우가 멀리서 번개같이 달려와 구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의상도 다 젖으시고 온몸을 던져서 구해주시다니 어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할지"라며 "엄마인 저는 너무 놀라 정작 얼음이 됐는데 진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려요"라고 했다.
또한 조세웅의 어머니는 "슛이 끝나도 계속 세웅이랑 놀아주시고 이뻐해 주시고 진짜 천사 같았던 고현정배우님 이신엄마""라며 "세웅이가 한동안 '고현정엄마' 앓이를 했답니다, 너무너무 이쁘고 천사 같았다고..."고 적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 수사를 그린 고밀도 범죄 스릴러로 지난 5일 첫 방송됐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