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NS홈쇼핑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대표이사 조항목의 실제 음성을 기반으로 한 AI 커스텀 보이스를 자체 제작해 방송에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이 AI 보이스는 생방송 시작 전 송출되는 '방송 편성책임' 영상과 개국 24주년 프로모션 홍보 영상에 이미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회사 주요 안내 콘텐츠 전반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NS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대표이사 음성 기반 AI 커스텀 보이스 방송에 적용한다. 사진은 조항목 대표이사가 AI 커스텀 보이스 제작을 위해 샘플링 녹음을 하는 모습. [사진=NS홈쇼핑 제공]

이번 AI 커스텀 보이스 제작은 조항목 대표가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제공해 참여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NS홈쇼핑은 2021년 업계 최초로 AI 성우를 도입한 데 이어, 최고경영자가 직접 혁신을 체감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조직 내 AI 활용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에서 신뢰감과 친근감을 높이고 '고객 친화형 신뢰방송'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NS홈쇼핑은 AI 커스텀 보이스 외에도 고객 데이터 분석, 맞춤형 상품 큐레이션,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공정거래 계약서 관리, 고객 응대, 개인화된 상품 추천 등으로 AI 적용 범위를 넓혀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조항목 대표는 "AI는 하림 실행 습관(HBH)을 실천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며 "AI를 통해 업무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여 더 신뢰받는 방송과 따뜻한 고객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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