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쏘카, 인구감소지역에 신규 쏘카존 설치…"모빌리티 인프라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9월01일 08:42

최종수정 : 2025년09월01일 08: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행안부·지자체·코레일과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89개 인구감소지역 쏘카존 확대·대여요금 55% 할인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지속 가능한 활력 회복에 나선다.

쏘카는 행정안전부와 인구감소지역 지방자치단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29일 열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송인헌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박진희 쏘카 운영총괄이사. [사진=쏘카]

지난달 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진희 쏘카 운영총괄이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송인헌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쏘카는 협약에 참여한 유일한 민간기업으로서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89개 인구감소지역에 쏘카존 등 교통 거점을 신설하고 모빌리티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우선 옹진군, 임실군, 청양군 등 46개 인구감소지역에 새로 진출해 신규 쏘카존 개설을 추진한다. 쏘카존은 KTX, 버스 터미널 등 교통 거점을 중심으로 확대해 끊김이 없는 연계 이동을 최적화한다. 쏘카는 이미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고창군, 단양군, 철원군 등 43개 지역에 진출해 180여개 쏘카존에서 760여대의 차량을 운영하며 교통 접근성 향상을 돕고 있다.

인구감소지역 관련 주요 쏘카존에는 내년 8월까지 대여요금 55%의 할인 혜택이 일괄 적용된다. 할인 대상은 인구감소지역 내 쏘카존뿐 아니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이동 비중이 높은 타 지역 교통 거점 인근 쏘카존까지 포함해 활용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관광 자원 발굴 등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쏘카는 특히 KTX 등 교통 거점을 활용한 연계 교통 체계 구축과 관광 인프라 확대에 주력한다는 목표다. 쏘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쏘카-KTX 묶음예약' 서비스 10건 중 9건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이용됐다.

쏘카 관계자는 "지방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해 KTX로 주요 거점까지 이동한 뒤 현지에서 쏘카 차량을 이용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인구감소지역에 방문한 쏘카 카셰어링 3건 중 1건은 KTX 및 버스 터미널 등 교통 거점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진희 쏘카 운영총괄이사는 "누구나 필요한 순간에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출발점"이라며 "인구감소지역은 물론 전국 어디서든 일상의 이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송미령 "美 쌀 수입 쿼터 조정 불가능"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미국산 쌀 수입 쿼터 조정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미국이 요구하면 수입 쌀 쿼터를 우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지' 묻는 강명구 국민의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외통위 국감에 출석해 쌀 수입과 관련해 국가별 쿼터를 늘릴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4 yooksa@newspim.com 이에 강 의원은 "정부에서 지금까지 쌀과 소고기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시장 개방이 전혀 없다고 계속 얘기해 오는데 이상하게 외교부 장관은 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대미 협상팀으로부터 쌀 쿼터가 조정될 수 있다는 논의를 들은 적 있냐"고 물었다. 송 장관은 "국가별 쿼터는 저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다"며 "쌀과 소고기는 처음부터 레드라인(한계선)이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농식품부가 패싱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으로 수출이 막힌 미국산 대두를 한국이 추가 수입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의에는 "미·중 간 이야기에서 아마 추측을 한 것 아닌가"싶다며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외교부 장관과 관련된 얘기가 꽤 있는데 이번 관세 협상에서 쌀 추가 개방은 없다는 건 명확한 것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송 장관은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여러 얘기를 했을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의제로 채택되지 않았고, 공식적인 협의에서는 논의가 안 된 걸로 알고 있다"며 "쌀 추가 개방이 없다는 이재명 정부의 원칙이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plum@newspim.com 2025-10-28 12:05
사진
북한, 어제 서해상 순항미사일 도발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일 해상에서 함대지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미사일총국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들은 수직 발사돼 서해 해상 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800초(2시간 10분) 간 비행해 표적을 소멸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일 서해상에서 함대지 순항미사일 도발을 한 사실을 알리면서 29일 공개한 사진.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9 yjlee@newspim.com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참관하지 않았고 북한군 최고 간부 중 하나인 박전청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겸 비서인 박정천과 김정식 당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 총국장 등이 현장을 지켜본 것으로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번 도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김정은과 만나겠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김정은은 지난 24일 6.25참전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묘'를 방문한 이후 나흘째 공개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관영 매체들도 트럼프의 제안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와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상황을 평양 선전매체들의 보도가 나올때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미사일 도발을 참관한 박정천은 "전쟁억제 수단들의 적용 공간을 부단히 확대해나갈 데 대한 당 중앙의 전략적 기도대로 우리 핵 무력을 실용화하는 데서 중요한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수반(김정은을 지칭)은 이미 강력한 공격력으로써 담보되는 억제력이 가장 완성된 전쟁 억제력이고 방위력이라고 정의했다"면서 "우리는 자기의 전투력을 끊임없이 갱신해나가야 하며 특히 핵 전투태세를 부단히 벼리는 것은 우리의 책임적인 사명이고 본분"이라고 말했다. 박정천은 5000톤급 신형 구축함인 최현호와 강건호의 운용훈련과 무기체계 강습실태를 살펴본 것으로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yjlee@newspim.com 2025-10-29 06: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