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위협 대응을 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합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2일 용산 국방부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 방향과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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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왼쪽) 국방부장관이 22일 국방부 청사에서 조셉 윤 대사대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5.08.22 gomsi@newspim.com |
안규백 장관은 윤 대사대리가 지난 1월 부임 이후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해 온 점에 대해 사의를 표하는 한편, 앞으로도 한·미 양국이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동맹을 심화·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셉 윤 대사대리는 안 장관의 취임에 대해 축하를 전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지지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북·러 간 불법적 군사협력 등이 한반도를 넘어 국제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고, 이를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하기 위해 한·미가 적극적으로 공조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안규백 장관은 "한미동맹은 바퀴의 양 축, 동전의 양면과 같이 늘 함께해 온 관계"라고 강조했고, 양측은 앞으로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미 간 상호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동맹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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