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오는 9월 17~18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에서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DDD-에너지 전환 분산(Distributed), 직류(DC), 디지털 AI(Digital AI)'을 주제로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 석학과 기업인이 참여해 미래 에너지 전환의 해법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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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포스터 [사진=나주시] = 2025.08.21 ej7648@newspim.com |
포럼에서는 주로 전력망의 핵심 과제와 인공지능(AI) 융합 등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기조 강연은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가 맡고 박진호 켄텍 총장 직무대행이 대담자로 나선다. 스탠포드대 토마스 헬러 교수, 스톡팜 로드 아민 바드르 엘 딘 대표 등 글로벌 석학과 전문가들이 3개 세션에 함께한다.
시민과 대중 참여를 위해 과학 인플루언서 '과학을 보다'팀이 에너지와 AI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베트남 다낭시와 전남에너지산업협회 간담회 등 해외 기관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비즈니스 협력과 투자 유치의 발판도 다진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포럼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 지역소멸 극복 등 국가와 사회 현안을 미래 에너지라는 키워드로 풀어내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