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전문] 北,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주재 외무성 협의회

기사입력 : 2025년08월20일 06:52

최종수정 : 2025년08월20일 06: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어제 회의 내용 조선중앙통신 20일 공개
李대통령 취임 이후 첫 거명 비난 공세
"역사 바꿀 위인 아니다"며 대남 차단벽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은 19일 평양에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주재하는 외무성 국장 협의회를 열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역사의 흐름을 바꿀 위인이 아니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다음은 중앙통신의 보도 전문.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사진=공동취재단] 2022.09.19 yjlee@newspim.com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우리 국가에 대한 서울당국의 기만적인 《유화공세》시도의 본질을 신랄히 비판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1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주요국장들과의 협의회에서 한국정부의 기만적인 《유화공세》의 본질과 이중적성격을 신랄히 비판하면서 국가수반의 대외정책구상을 전달포치하였다.

김여정부부장은 최근 서울이 우리에 대해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것이라는것과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도 없다고 하면서 마치 한국의 대조선정책이 《급선회》하고있는듯한 흉내를 내고있는데 대해 분석하였다.

김여정부부장은 지금 한국의 대통령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작은 실천들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간의 신뢰가 회복될것》이라고 하면서 《조약돌》이요,《신뢰》요,《인내심》이요 하는 방랑시인같은 말만 늘어놓는가 하면 한국당국에 종사하는 정동영이라는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한 주요업무계획보고에서 그 무슨 5가지 핵심과제라는것을 표방하였다고 말하였다.

김여정부부장은 서울에서는 어느 정권 할것없이 또 누구라 할것없이 제멋대로 꿈을 꾸고 해몽하고 억측하고 자찬하며 제멋대로 《희망》과 《구상》을 내뱉는것이 풍토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하면서 한국인들의 괴이한 속성과 그들이 추구하는 흉심을 까밝히였다.

그 구상에 대하여 평한다면 마디마디,조항조항이 망상이고 개꿈이다.

마치 그 무슨 결의토론을 듣는것만 같다.

고장난명이라고 그런 결의를 저 혼자 아무리 다져야 무슨 수로 실천하겠는가.

한국국민은 실현불가능한 정부관리의 그러한 몽상으로 충만된 결의를 듣는것만으로도 만족한 모양이다.

확실히 리재명정권이 들어앉은 이후 조한관계의 《개선》을 위해 무엇인가 달라진다는것을 생색내려고 안깐힘을 쓰는 《진지한 노력》을 대뜸 알수 있다.

평화를 위해 저들이 꾸준히 노력하고있다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자는 속심이다.

그러나 아무리 악취풍기는 대결본심을 평화의 꽃보자기로 감싼다고 해도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다.

우리는 문재인으로부터 윤석열에로의 정권교체과정은 물론 수십년간 한국의 더러운 정치체제를 신물이 나도록 목격하고 체험한 사람들이다.

결론을 말한다면 《보수》의 간판을 달든,《민주》의 감투를 쓰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한국의 대결야망은 추호도 변함이 없이 대물림하여왔다는것이다.

리재명은 이러한 력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을 위인이 아니다.

우리는 리재명정권의 근간을 이루는 외교,국방의 수장인 조현과 안규백이 후보자로 지목되였을 때부터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서슴없이 말한데 대해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지금 이 시각 우리 공화국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무모한 미한의 침략전쟁연습을 벌려놓고도 리재명정권은 《방어적훈련》이라는 전임자들의 타령을 그대로 외워대고있다.

겉과 속이 다른 서울당국자들의 이중인격을 력력하게 투영해주는 대목이다.

앞서 며칠전에도 강조했듯이 한국의 위정자들이 유화적인 모습을 연출하는데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

그들도 저들이 바라는 조한관계가 결코 되돌아오지 않는다는것을 모를리가 없다.

모른다면 천치일것이다.

실현불가능한 일이라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평화시늉과 관계개선에 대한 장황한 횡설수설을 계속하고있는데는 궁극적으로 조한관계가 되돌려지지 않는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자는 고약한 속심이 깔려있다.

한국의 그 누구라 할지라도 미국의 특등충견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특히 화해의 손을 내미는 시늉을 하면서도 또다시 벌려놓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에서 우리의 핵 및 미싸일능력을 조기에 《제거》하고 공화국령내로 공격을 확대하는 새 련합작전계획(《작계 5022》)을 검토하고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야 한다.

이번 기회에 다시한번 명백히 하지만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상대가 될수 없다.

역시 진중치 못하고 무게감이 없으며 정직하지 못한 한국에는 우리 국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지역외교무대에서 잡역조차 차례지지 않을것이다.

공화국 외무성은 한국의 실체성을 지적한 우리 국가수반의 결론에 립각하여 가장 적대적인 국가와 그의 선동에 귀를 기울이는 국가들과의 관계에 대한 적중한 대응방안을 잘 모색해야 한다.

협의회에서 김여정부부장은 국가의 주권안전에 지속적인 위험을 조성하고있는 적수국들에 외교적으로 선제대응하고 급변하는 지역 및 국제지정학적상황을 우리의 국익에 유리하게 조종해나갈데 대한 김정은동지의 대외정책구상을 전달하였으며 당면한 외교활동방향과 관련한 진지한 토의를 진행하였다.

*북한 원문의 표기는 북한식을 그대로 두었습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