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디스플레이·반도체업계, 새 정부 노동정책 대응 해법 찾는다

기사입력 : 2025년08월19일 14:39

최종수정 : 2025년08월19일 14: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업재해 예방 인식 제고 및 법적 대응 방안 공유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9일 서울 강남구 양재 엘타워 멜론홀에 '새 정부 노동정책 전망과 디스플레이·반도체 업계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노동 정책의 주요 변화를 소개하는 한편, 최근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 강화에 따른 업계의 대응 방안 지원을 위해 반도체협회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세미나 전경.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새 정부 노동정책 방향과 과제, 산업재해 예방 인식 제고 및 법적 대응, 원청 사용자성 입법 대응, 고압가스 인허가 이해 및 동향, 특별연장근로제도 활용 시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돼 업계의 정책 이해도 제고와 실질적인 대응방안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발표자로는 임서정 전 고용노동부 차관, 이준국 변호사(법무법인 김앤장), 박삼근 변호사(법무법인 화우), 류영조 본부장(한국가스안전공사), 정대원 변호사(법무법인 율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담당자 100여명에게 정책 변화와 현장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고용노동부 차관을 지낸 임서정 고문은 새 정부 노동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설명했다. 임 고문은 "형식적 절차보다 현장의 실질적 기준을 중시하는 노동법 집행이 강화될 것"이라며 "중대재해처벌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29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산업재해 예방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며 대통령은 산업부에 철저한 예방을 당부하고 산재 예방이 곧 기업 경쟁력임을 강조했다. 업계의 산재 예방 대응력 강화를 위해 법무법인 김앤장에서는 산재 예방 인식 제고와 법적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입법 절차가 진행 중인 이른바 노란봉투법은 원청의 사용자성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법무법인 화우는 기업의 경영 환경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법적 대응방안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사용하는 고압가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허가와 동향을 소개했고, 법무법인 율촌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허용된 특별연장근로제도의 활용 시 유의사항과 신청 절차를 안내해 기업이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이승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최근 노동정책 변화 속도가 빠르고 제도 개편이 곧바로 현장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업계에 이를 신속히 전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사업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안과 법적 리스크 관리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안전 수준 향상은 법규 준수 차원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신뢰 확보와 국가 산업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며 "디스플레이·반도체 업계가 힘을 합쳐 급변하는 노동정책 변화 속에서도 안전을 지키면서 안정적 생산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협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