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축구] 광주, 대전 2-0 제압…헤이스 멀티골 '히어로' 등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천, 서울 6-2 대파…3년 5개월, 10경기 만의 맞대결 승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광주FC가 갈 길 바쁜 대전하나시티즌의 발목을 잡고 5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1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6라운드 홈경기에서 헤이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대전을 2-0으로 꺾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광주 헤이스가 17일 대전과 홈경기에서 전반 26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8.17 zangpabo@newspim.com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서 탈출한 광주는 승점 35(9승 8무 9패)를 기록, 순위를 7위에서 6위로 끌어올렸다. 반면 대전은 승점 42(11승 9무 6패)에 머물며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선두 전북 현대(승점 60)과 승점 차는 18점으로 벌어지면서 역전 우승의 희망은 사실상 사라졌다.

이날 관심은 시즌 중 이적 불발 후 '태업 논란' 끝에 복귀한 아사니에게 쏠렸으나, 경기의 주인공은 헤이스였다. 헤이스는 전반 26분 대전의 빌드업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김준범의 어정쩡한 백패스를 가로챈 헤이스는 단독 드리블로 수비수 김민덕을 따돌리고 페널티 아크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19분 추가골도 헤이스의 발끝에서 나왔다. 유제호의 침투패스를 오후성이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파고들어 중앙으로 연결했고, 이를 헤이스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비디오 판독(VAR)이 이뤄졌으나 판정은 변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천 맹성웅(오른쪽)이 17일 서울과 홈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린 뒤 이동경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8.17 zangpabo@newspim.com

김천상무는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홈경기에서 6-2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맹성웅과 이동경이 나란히 1골 1도움, 이승원이 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김천은 승점 43(12승 7무 7패)을 확보, 대전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서울은 승점 37(9승 10무 7패)로 5위에 머물렀다.

김천이 서울을 꺾은 것은 2022년 3월 첫 맞대결 이후 3년 5개월, 10경기 만이다. 김천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원기종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전반 17분 김승섭의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서울은 조영욱(전반 26분)과 안데르손(전반 39분)의 연속 득점으로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김천은 전반 추가시간 맹성웅의 골로 다시 앞서갔다.

후반 들어서도 김천의 골은 계속됐다. 후반 6분 이동경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후반 44분 이동준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 직전 김찬이 다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6-2 대승을 완성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