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국정과제] 증세 등 94조원 재원 조달…여당서 반대 목소리

기사입력 : 2025년08월13일 16:58

최종수정 : 2025년08월14일 14: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3대 과제 이행 210조원 필요…尹 정부 감세 정상화 방안 등 제시
민주, 대주주 강화 반대…법인세율 전 구간 1%p 인상 이견
전문가 "재원 조달 계획 공허해…국정과제 축소·자체 구조조정 수순"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를 정리한 국정기획위원회가 이행 불가능한 재원 조달 방안을 내놨다. 증세 등 세입 확충으로 94조원으로 마련하겠다고 제시했으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세금을 더 걷는 방안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어서다.

국정기획위원회가 13일 발표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보면 123대 국정과제에 필요한 돈은 210조원으로 지출 구조조정 등 지출절감으로 116조원을 마련하고 세제 개편 등 세입확충으로 94조원을 조달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1차 전체 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이날 출범한 위원회는 정부가 임기 중 추진할 국정과제의 로드맵을 제시하며 이재명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정리, 과제별로 추진 시점과 목표 등을 정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2025.06.16 yooksa@newspim.com

세입확충 94조원 마련 방안을 보면 전 정부 감세 정상화와 비과세·감면 정비 등 세제 개편 등이다. 윤석열 정부는 감세 정책을 폈는데 이를 정상화한다는 의미는 증세를 하겠다는 얘기다.

실제로 이재명 정부는 첫 세제 개편안으로 증세를 꺼냈다. 정부는 지난 7월 31일 법인세율을 모든 과표 구간에서 1% 포인트 올리고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도 현행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 이전으로 되돌린다는 것이다.

정부는 증권거래세율도 0.15%에서 0.2%로 올리고 수익이 1조원 넘는 금융·보험사에 적용되는 교육세율은 현행 0.5%에서 1%로 올리겠다고 했다. 이번 정부 세제 개편으로 인한 세수 증가 효과는 연간 8조2000억원이다.

문제는 이같은 전 정부 감세 정상화 방안을 민주당이 퇴짜를 놓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대주주 기준 강화다. 주식 투자자 반발에 더해 민주당 내 반대 목소리에 대주주 기준은 현행 50억원 유지로 방향으로 잡아가는 분위기이다. 현행 유지 시 약 2000억원 세수 증대는 사라진다.

법인세율을 모든 과표 구간에서 올리는 정부 안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민주당에서 나오고 있다. 안도걸 의원은 200억원 초과 과표 구간 법인세율만 올리자는 법인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출절감으로 116조원을 마련한다는 방안 또한 공허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정부 재정지출에서 복지 등 의무지출 비중은 50%가 넘는다. 인구 구조 변화 등으로 의무지출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정부가 허리띠를 졸라맬 수 있는 지출은 제약이 있다. 특히 기존 사업 예산을 줄이는 작업도 만만치 않다. 기존 수급자 반발도 고려해야 해서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정부 의무지출이 절반을 넘어 구조조정을 하기가 힘들다"며 "윤석열 정부 감세 정상화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미 했기 때문에 추가로 하기 어렵고 다음 증세는 일반 국민인데 난이도가 올라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어 "어떤 증세를 할 것이냐 목표를 갖고 해도 어려운데 지금 목표도 없고 세제 개편 방향성도 없다"며 "결국은 국정과제 이행 시기를 늦추거나 사업을 축소하거나 자체 구조조정을 할 수밖에 없고 이전 정부도 모두 그렇게 됐다"고 비판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