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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건희 구속'에 언급 자제…반탄 당권주자들만 '尹 껴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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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별도 할 말 없어…특검 공정하게 진행되길"
野 내부서 "전대 앞두고 탄핵·계엄 언급 자제해야"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동시 구속되는 헌정사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지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13일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당권주자들만 찬탄(탄핵찬성)·반탄(탄핵반대)으로 나뉘어 대치를 이어갈 뿐 당 내부적으로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거리를 두겠다는 분위기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오후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을 받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내란특검에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5.08.12 leehs@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말을 아꼈다.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석열 절연'을 선언한 만큼 관련 언급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김 여사 구속과 관련해 "별도로 드릴 말이 없다"며 "특검 수사가 법과 규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공정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으로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별도로 할 말이 없다"면서도 "다만 영장 심사에서 주요 범죄 사실과 전혀 관계없는 내용을 가지고 증거 인멸을 주장하는 것이 적절한지는 의문이 들고, 코미디 같았다"고 전했다.

당 내부에서도 김 여사 구속을 놓고 특별한 반응이 나오지 않는 분위기다.

TK 지역구 재선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전당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 여사 구속 이야기로 왈가왈부하면 찬탄, 반탄이 나뉘어 싸울 빌미만 던져주는 꼴"이라며 "최대한 차기 지도부가 선출되기 전까지 서로 탄핵이나 계엄 관련 언급을 자제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재선 의원은 기자에게 "보수의 가치는 '법치'에 있다"며 "(김 여사 구속과 관련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고 수사 과정을 지켜봐야 더불어민주당과 차별화된 정당으로 다시 설 수 있지 않겠는가. 내부에서 메시지를 내봤자 현재로선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다들 조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 명단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등이 포함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8.11 pangbin@newspim.com

이같은 분위기와 달리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저마다 김 여사 구속에 대한 메시지를 내며 선명성을 드러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헌정사에 유례없는 폭거"라며 "이재명의 3대 특검이 전직 대통령 부부를 동시에 구속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정치적 복수에 눈이 멀었다"고 반발했다.

반탄파 당권주자인 장동혁 의원도 "이재명 정부가 망나니 칼춤을 추고 있는 특검을 이용" "광란의 권력 파티" 등의 공세를 펼쳤다.

반면 찬탄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참담하다. 이제 정신을 차리고 윤석열 부부와 절연해야 한다"고 했고, 조경태 의원은 "대통령 부인이라 해서 죗값을 치루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다"고 반박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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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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