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올 상반기 서울 부동산 허위매물, 서초동에 몰렸다…역삼·논현동 뒤이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반기 허위매물 1만1339건… 수도권 집중 현상 '뚜렷'
6·27 부동산 대책 이후 허위매물 신고 33% 감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올 상반기 부동산 허위매물은 집값 과열 양상이 나타났던 서울 서초구 서초동과 개발 호재가 있었던 경기 광명시 철산동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 모두 재건축과 개발 호재로 수요가 증가하며 허위매물이 늘었다. '6·27 부동산 대출규제' 대책 발표 전후로 허위매물 신고가 급증한 뒤 급감하는 흐름을 보여, 정책 변화가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년 1월 1일~6월 30일 서울·경기 동 단위별 허위매물 상위 지역 [자료=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13일 부동산 매물 검증기구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1월 1일~6월 30일) 허위매물 신고는 총 1만5935건 접수됐다. 이 중 71.2%(1만1339건)이 실제 허위매물로 확인됐다.

실허위매물 중 약 75%(8556건)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부동산 투자 수요가 높은 지역일수록 허위매물 노출 위험도 크다는 의미다. 수도권 외 지역 중에서는 부산(886건) 대전(439건) 대구(415건) 등 순으로 허위매물이 많았다.

동 단위로 보면 서울에서는 서초구 서초동이 222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강남구 역삼동(187건)과 논현동(154건), 강서구 마곡동(119건), 성동구 성수동(117건)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경기에서는 광명시 철산동이 205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명동(96건)과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94건), 과천시 부림동(92건),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87건) 순이었다.

대체로 재건축이나 신도시 개발, 신규 입주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동안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허위매물도 함께 증가했다. 실제로 2018년 집값 급등기에는 허위매물 신고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서초동의 허위매물 222건 중 131건(59%)의 신고 사유는 '허위가격'이었다. 강남권 입지인데다 재건축과 리모델링 수요가 함께 증가하고 있어 매물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낮은 가격으로 등록된 허위매물 비중이 컸다.

철산동은 광명뉴타운 개발과 재건축으로 약 3만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지역이다. 철산주공 8~11단지는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입주가 시작됐거나 입주를 앞둬 투자자와 실수요자 관심이 집중됐다. 철산동의 허위매물 유형도 '허위가격'(98건), '거래완료'(92건)가 많았다.

2025년 상반기 신고 건수는 전년 동기(1만5110건) 대비 5.4% 증가했다. 지난 6월 한 달에만 3553건의 신고가 접수되며 전월(2489건) 대비 43% 늘었다. 그러나 같은 달 27일 발표된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 이후 신고량은 급감했다.

정책 발표를 기점으로 규제 이전(6월 1일~6월 26일)에는 허위매물 신고량이 3249건(일평균 125건)이 접수됐으나, 규제 이후(6월 27일~7월 22일)에는 2176건(일평균 83건)으로 33% 감소했다.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 관계자는 "강력한 규제로 인해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이 일시적인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매물 검색과 거래 활동이 위축된 데 따른 현상으로, 허위매물도 자연스럽게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허위매물 적발에 따라 총 201개 중개사무소가 제재를 받았고, 216건의 매물 등록 제한 페널티가 부과됐다. KISO와 협약을 맺은 네이버페이 부동산, 다방, KB부동산 등 27개 전체 부동산 플랫폼에 일정 기간 동안 매물 등록이 불가하다. 월 누적 3회 이상 또는 직전 3개월간 10회 이상 패널티를 받은 경우 반복적 허위매물 등록 중개사무소로 지정돼 최대 6개월간 매물 등록이 제한된다.

신익준 KISO 사무처장은 "자율규제를 기반으로 한 매물 등록 제한 제도는 허위매물 감소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매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