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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 선물 '금리 인하' 기대에 반등...조비·타이슨푸드·테슬라↑ VS 버크셔 헤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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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나스닥 선물 상승세… 금요일 급락 이후 투자심리 회복
트럼프 "금리 너무 높다"… 파월 해임론 재점화에 연준 인사 교체설
8월 증시 조정 우려… 기술주 실적 혼조세도 부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주가지수 선물은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돈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유럽 등 주요 교역국에 일괄 관세를 부과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급격히 흔들렸고 미 증시의 주요 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시장은 고용 쇼크를 계기로 9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8시 50분(한국시간 오후 9시 50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S&P500 E-미니 선물은 40.25포인트(0.64%) 오른 6,304.75에 거래됐다. 다우 선물은 243.00포인트(0.55%) 상승한 4만3,949.00을 나타냈으며, 나스닥100 선물도 197.25포인트(0.86%) 오른 2만3,081.00을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4.17 mj72284@newspim.com

◆ 트럼프 "금리 너무 높다"… 파월 해임론 재점화에 연준 인사 교체설

이는 지난 금요일 S&P500이 2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1.6%)을 기록하고, 나스닥지수는 2.2% 급락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당시 발표된 7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예상을 크게 하회했으며, 앞선 두 달간 고용도 하향 수정돼 노동시장 둔화 우려가 부각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날 최대 41%에 이르는 '보복 관세'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는 급랭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는 캐나다, 브라질, 인도, 대만 등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한 신규 수입관세 부과가 포함됐다. 이들 국가는 무역 협상을 타진하고 있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관세는 협상 타결 전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미 무역대표부(USTR)의 제이미슨 그리어는 이날 한 방송에서 "관세는 일시적 조치가 아닌 협상 지렛대로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 지표도 예상을 대폭 하회하며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으나 정작 시장은 이 데이터를 '금리 인하 카드 재개'의 명분으로 해석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9월 인하 가능성은 85%까지 상승했다. 이는 1주일 전의 63.1%에서 크게 오른 수치다.

한편 연준 내부는 다시 혼란 국면에 접어들었다. 연준이 지난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이를 비판, "현재보다 훨씬 낮아야 한다"며 제롬 파월 의장 해임 가능성을 또다시 언급했다.

이에 더해,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주 이사가 돌연 사임하면서 연준 내부 인사 구조에도 변화가 예고된다. 영국 투자사 XTB의 리서치 디렉터 캐슬린 브룩스는 "트럼프가 쿠글러 후임으로 지명할 인물이 내년 5월 파월 의장 퇴임 이후 바로 후임 의장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7.31 mj72284@newspim.com

◆ 8월 증시 조정 우려… 기술주 실적 혼조세도 부담

금리 인하 기대는 높아졌으나, 최근 미 증시의 주요 지수가 연이어 신고점을 경신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미 증시가 조정 장세에 접어들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8월은 역사적으로도 증시에 불리한 시기이기도 하다. 1988년 이후 다우지수는 8월에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S&P500과 나스닥도 두 번째로 나쁜 성과를 냈다.

기술주 실적도 불안 요인이다. 2분기 초반 강하게 출발했던 실적 시즌은 후반 들어 주춤하고 있다. 지난주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중 80.6%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실적보다 매크로 환경에 대한 경계심이 더 커졌다.

이번 주에는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뜸한 가운데, 5일(화) 7월 ISM 미국 서비스업 PMI, 7일(목)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등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주목된다.

또한 이번 주에는 팔란티어(PLTR), 일라이 릴리(LLY), 디즈니(DIS)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조비 에비에이션(종목코드:JOBY)의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5% 넘게 상승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조비가 헬리콥터 기반 공유 서비스업체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BLDE)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블레이드 에어 주가는 30% 급등했다.

▲타이슨푸드(TSN) 도 개장 전 주가가 4% 넘게 상승했다.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91달러로 시장 전망치(0.80달러)를 상회했으며, 매출도 138.8억달러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특히 닭고기 등 일부 육류 제품 생산 증가를 바탕으로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온라인 가구업체 ▲웨이페어(W)도 실적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장전 10% 이상 급등했다. 2분기 조정 EPS는 0.87달러, 매출은 32.7억달러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CEO 니라지 샤는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수익성과 점유율 동반 확대를 자신했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SLA)도 개장 전 주가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290억달러(약 40조원) 상당의 신주를 지급하는 보상안을 승인했다는 보도를 시장은 호재로 해석했다.

반면, ▲버크셔 해서웨이(BRK.B)는 보험 부문 부진과 미 관세 정책 우려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 감소한 111.6억달러에 그쳤다. 버크셔는 "무역 갈등과 관세 변화의 불확실성이 상반기 내내 가속됐다"며 향후 실적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회사의 주가는 개장 전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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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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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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