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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6 출시…국내 최장 주행가능거리 562km

기사입력 : 2025년07월28일 08:56

최종수정 : 2025년07월28일 08:56

공조 착좌 감지 기능·스무스 모드 최초 적용
가격 4856만원부터…보조금 모함 4000만원 초반대 구매 가능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자동차는 국내 전기차 중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를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가 출시한 아이오닉 6는 2022년 9월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양한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전기차 중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를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

아이오닉 6 롱레인지 모델은 84kWh의 4세대 배터리와 우수한 공력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562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또한 스탠다드 모델도 63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보다 70km 늘어난 437km의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스탠다드 모델 기준 ▲E-Value+ 4856만원 ▲익스클루시브 5095만원 ▲프레스티지 5553만원이며, 롱레인지 2WD 모델 기준 ▲E-Lite 5064만원 ▲익스클루시브 5515만원 ▲익스클루시브 N 라인 5745만원 ▲프레스티지 5973만원 ▲프레스티지 N 라인 6132만원이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 6 E-Value+ 트림의 경우 서울시 기준 국비 보조금과 지방비 보조금을 고려했을 때 4000만원 초반대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전기차 중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를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562km로 국내 최대

아이오닉 6는 에너지 밀도가 늘어난 4세대 배터리와 0.21의 공기저항 계수를 통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한층 더 향상시켰다.

아이오닉 6는 기존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이 77.4kWh에서 84kWh로 늘어났으며,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 기존과 동일한 18분(배터리 용량 10%→80%)의 충전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듀얼모션 액티브 에어플랩, 덕 테일 스포일러, 에어 커튼, 에어로 휠 등 공기역학적 설계가 적용돼 디자인 변경에도 불구하고 공기저항계수 0.21을 유지하며, 현대차그룹 차량 중 가장 뛰어난 공력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아이오닉 6는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562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공조 착좌 감지 기능과 스무스 모드를 최초로 적용했다.

공조 착좌 감지 기능은 운전석과 조수석, 뒷좌석의 탑승 여부를 자동으로 인식해 공조 범위를 자동 제어하고, 스무스 모드는 가속 및 감속 시 차량의 반응 속도를 정교하게 제어해 멀미 현상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아이오닉 6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이 적용돼 한층 경제적이고 편리한 운전이 가능하다.

이번에 적용된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은 전방 교통 흐름과 운전자의 감속 패턴뿐 아니라 과속 카메라, 방지턱, 회전 교차로 등 다양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주행 상황별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를 기본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또한 ▲워크 어웨이 락 ▲현대 AI 어시스턴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고속 충전이 가능한 100W USB C타입 단자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지능형 헤드램프(IFS)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Plus ▲2열 리모트 폴딩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추가 운영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전기차 중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를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

◆소음 최소화한 '나만의 안식처' 콘셉트 

아이오닉 6는 뛰어난 승차감과 정숙성으로 여유롭고 안락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현대차는 주행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이오닉 6에 구름 저항이 적은 타이어를 새롭게 탑재하고 기존에 적용됐던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Shock Absorber)'를 개선 적용해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후륜 모터 주변의 흡차음재 면적을 확대해 모터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하고, 주행 중 실내로 유입되는 고주파 음을 줄여 한층 더 정숙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기존에 적용된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 흡음 면적을 넓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전면 분리형 플로어 카페트에 더해 최적화된 흡음 타이어까지 새롭게 적용해 바닥과 노면에서 전달되는 소음까지 효과적으로 흡수했다.

아이오닉 6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의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 콘셉트를 계승하면서 날렵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전면부는 얇고 매끈한 주간주행등(DRL)과 메인 램프로 분리된 헤드램프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측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에어로 휠과 차량 도어 하단까지 이어진 블랙 가니쉬로 역동적인 실루엣을 연출한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조화를 이루는 크롬 가니쉬로 매끄러운 일체감을 주고, 연장된 덕 테일 스포일러를 적용해 한층 유려하고 정제된 느낌을 선사한다.

아이오닉 6의 실내는 '나만의 안식처' 콘셉트를 유지하며 보다 편안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에 주안점을 두고 개선했다.

현대차는 센터 콘솔 구성요소의 배치를 다듬어 사용자 활용도와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3 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도어 트림에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아이오닉 6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트랜스미션 블루 매트,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트랜스미션 블루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바이오 필릭 블루 펄, 그래비티 골드 매트 등 총 7종으로 운영된다.

내장은 신규 색상인 블랙·라이트 그레이 투톤, 블랙 모노톤, 다크 그린·라이트 그레이 투톤, 블랙·브라운 투톤 등 총 4종로 운영된다.

아이오닉 6 N 라인은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 ▲N 라인 전용 20인치 휠 ▲2D 파라메트릭 픽셀 리어 램프 등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도 N 라인 전용 3 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메탈 페달 및 풋레스트 등을 통해 스포티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N 라인은 에어로 실버 메탈릭,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녹턴 그레이 매트 등 3종의 전용 색상을 포함해 트랜스미션 블루 매트,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그래비티 골드 매트 등 총 8종의 외장 색상과 N 라인 전용 블랙 모노톤·레드 엑센트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출시를 기념해 광고 캠페인과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새로운 흐름의 시작'을 콘셉트로 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562km(※롱레인지 2WD, 18인치 타이어 기준)의 주행가능거리를 구현한 아이오닉 6의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현대차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아이오닉 6를 계약하고 9월까지 출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N 라인 패키지 ▲파킹 어시스트 ▲빌트인 캠 2 Plus 무상 장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고객들이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차량 내·외부에서 더욱 스마트한 주차를 돕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디자인 테마를 변경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테마', 고음질 뮤직 및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프리미엄'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이오닉 6는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확보했다"며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국내 시장에서 핵심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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