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결과 발표
목표 초과 달성…특별조정교부금 5000만원 확보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5일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자체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재정집행 실적이 우수한 부서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각 부서의 노고를 격려하고 적극적 집행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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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가운데)이 25일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자체평가' 결과 재정집행 실적이 우수한 부서를 선정해 시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7.25 |
평가는 상반기 집행률, 집행액 규모, 시설비 집행률 및 규모, 소비·투자 부문 집행률 등 지표를 기준으로 본청, 직속기관·사업소, 구청, 읍면동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최우수 부서로는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예술과, 창원소방본부 안전체험운영단, 의창구 안전건설과, 의창구 동읍이 선정됐다. 우수 부서에는 교통건설국 건설도로과, 창원보건소 보건정책과, 진해구 안전건설과, 마산회원구 회원1동이 포함됐다.
우수 부서에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포상금이 지급됐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에서 행정안전부 목표액 대비 신속 집행 부문 108.6%, 소비·투자 부문은 1분기 108.1%, 2분기 103.2%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경남도 평가에서는 전 지표 목표를 달성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특별조정교부금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신속한 재정집행에 힘쓴 모든 부서에 감사하다"면서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