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다음달 29일부터 9월 4일까지 LF스퀘어 광양점에서 열리는 '남해관광 홍보관'에 참가할 관광사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남해의 관광자원과 로컬콘텐츠를 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는 '찾아가는 홍보관' 방식으로 기획됐다.

LF스퀘어 광양점은 유동 인구가 많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복합쇼핑몰로, 남해와 차량으로 1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해 지리적 이점이 크다.

홍보관은 쇼핑몰 실내 공간에서 일주일간 마련되며, 참가 사업체는 제품 전시·홍보, 판매,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이 가능하다. 남해군에 위치한 관광 서비스, 농수산가공, 체험형 콘텐츠, 관광기념품 제작 사업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방식은 제품만 입점하거나 직접 매대를 임대·운영하는 두 유형을 선택할 수 있고, 두 방식 동시 신청도 가능하다. 입점료는 무료이며 신청 마감은 7월 31일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이번 홍보관은 단기 행사를 넘어 남해 관광업계 외부 판로 개척의 시작점"이라며 "도시 내 소비자와 직접 접점이 필요한 지역 브랜드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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