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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누명 벗은 천성훈, 서울 전력 보강 퍼즐 맞췄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24일 19:25

최종수정 : 2025년07월24일 19:25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FC서울이 최근 성범죄 혐의를 벗은 대전하나시티즌 최전방 공격수 천성훈을 영입했다.

서울은 24일 "차세대 폭격기 천성훈을 영입했다. 천성훈의 배번은 11번"이라고 밝혔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폴란드 골게터 클리말라와 수원FC에서 윙어 안데르손을 영입한 서울은 천성훈까지 품으며 공격력 강화를 이루게 됐다.

천성훈. [사진=FC서울]

191cm의 장신인 천성훈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 능력이 장점인 선수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천성훈은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차출되며 미래의 재목감으로 기대를 모았다.

2023년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고, 지난해 대전으로 이적해 K리그1 통산 40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다.

천성훈은 지난달 20일 언론보도를 통해 강제추행, 강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걸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천성훈의 성범죄 혐의에 대해 최근 불송치(혐의없음)하기로 결정했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천성훈에 대한 K리그 활동 정지 명령을 해제했다.

천성훈은 "서울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출전하는 팀이고 리그에서도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기 때문에 많은 득점으로 팬을 즐겁게 하는 공격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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