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LPGA] 아마 1위 vs 세계 1위…워드, 코르다-헐과 '슈퍼 조' 편성

기사입력 : 2025년07월24일 09:44

최종수정 : 2025년07월24일 09:45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코티시 여자오픈이 세계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아마추어 세계 1위 출신 로티 워드(잉글랜드)가 프로 데뷔전에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최근 경기 중 쓰러졌던 찰리 헐(잉글랜드)과 한 조를 이뤄 동반 라운드를 펼치게 된 때문이다.

로티 워드. [사진=LPGA]

워드는 24일(한국시간) 오후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리는 ISPS 한다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프로 첫 경기를 치른다.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LET(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대회다.

아마 무대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쌓은 워드는 최근 LET 아이리시 여자오픈에서 쟁쟁한 프로들을 제치고 6타 차 압승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이어 열린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선두를 다투다가 1타 차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넬리 코르다. [사진 = LPGA]

아일랜드 오픈 우승 상금은 6만7500유로(약 1억900만원)였고, 에비앙 챔피언십 상금은 메이저 대회여서 54만7200달러(약 7억6000만원)에 이르렀다. 아마추어 신분이어서 두 대회에서만 8억6900만원을 날려버린 워드는 곧 바로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 그는 내년 솔하임컵 유럽 대표 자격도 확보하며 유럽골프계의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이에 대회 조직위는 워드를 코르다, 헐과 함께 1~2라운드를 플레이하는 조에 배정했다. 세계 최강과 파이팅이 돋보이는 인기 스타 그리고 아마추어 최강 출신의 신인이 한 조에 묶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헐은 불과 열흘 전 에비앙 대회 중 탈수 증세로 쓰러졌다가 복귀한 상황이어서 그의 컨디션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찰리 헐. [사진 = 찰리 헐 SNS]

워드는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스포츠경영학과에 재학 중이지만 이번 시즌 투어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학업 병행 여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엔 최혜진, 김효주, 임진희, 김아림, 전인지, 양희영, 김세영, 신지은, 윤이나, 안나린 등 15명의 한국선수가 출전해 우승 경쟁에 나선다. 최혜진은 카라 게이너(잉글랜드), 사라 쿠스코바(체코)와 한 조, 김효주는 페린 드라크르와(프랑스) 등과 라운드한다. 다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진희는 노예림(미국),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과 동반 플레이에 나선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