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KBO리그 MVP 출신' 페디, 세인트루이스서 방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번 시즌 3승 10패 평균자책점 5.22로 부진
KBO 복귀시 보류권 갖고 있는 NC와 계약 가능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3년 KBO리그 MVP로 이름을 날린 뒤 메이저리그(MLB)에 재진출하며 '역수출 성공 사례'로 주목받았던 에릭 페디가 결국 소속팀 세인트루이스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4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우완 투수 안드레 그라니요를 트리플A 멤피스에서 콜업하고, 우완 투수 에릭 페디를 양도지명(DFA) 처리했다"라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에릭 페디가 지난 7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5.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025.06.07 wcn05002@newspim.com

DFA는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와 40인 로스터에서 선수를 제외하고, 웨이버 공시하는 절차다. 이후 3일 이내에 다른 구단이 클레임으로 영입하고 싶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방출, 트레이드 또는 마이너리그 강등 조치가 가능하다.

페디는 MLB에서 5년 이상 등록 일수를 채운 선수로, 마이너 강등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세인트루이스와의 동행은 종료될 가능성이 크다.

2017년부터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6시즌을 뛴 페디는 2023시즌을 앞두고 KBO리그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길을 걸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최고의 결과로 이어졌다.

KBO리그 NC에서 페디는 30경기 180.1이닝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삼진 209개를 기록하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3개 부문을 석권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그는 MVP와 투수 골든글러브를 모두 수상하며 KBO를 지배했다.

이 활약 덕분에 MLB 복귀의 문이 열렸고, 그는 KBO에 진출한 지 단 1년 만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206억원) 계약에 성공했다.

복귀 첫 시즌 페디는 기대에 부응했다. 21경기에서 121.2이닝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하며 침체된 화이트삭스의 마운드를 이끌었다. 그 결과, 트레이드 마감 전 선발 보강이 절실했던 세인트루이스가 삼각 트레이드로 그를 영입했다.

페디의 지난해 전체 성적은 31경기 177.1이닝 9승 9패 평균자책점 3.30으로 준수한 수준을 유지했다.

NC 다이노스 시절 에릭 페디. [사진 = NC]

하지만 올 시즌은 상황이 달랐다. 시즌 초반엔 나쁘지 않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4패 평균자책점 13.25(17.2이닝 26실점)라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특히 스위퍼의 위력이 떨어지고 제구력 난조까지 겹치며 반등의 여지를 찾지 못했다.

이로 인해 올 시즌 전체 성적은 20경기 101.2이닝 3승 10패 평균자책점 5.22로 하락했다. 100이닝 이상 던진 투수 66명 중 페디보다 평균자책점이 높은 투수 잭 갤런(애리조나 다·5.58)뿐이다. 또 지난 5월 10일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둔 뒤 12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결국 세인트루이스는 DFA 결정을 내렸다.

페디 역시 자책감을 드러냈다.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그는 "내가 정말 형편없었다. 초반부터 실점하면서 팀 전체를 끌어내렸다. 이렇게 자신감을 잃은 적은 처음"이라며 침통한 심경을 전했다.

다만 MLB 커리어가 끝난 것은 아니다. 750만 달러(약 103억원)의 연봉이 부담되긴 해도, 선발진 보강이 필요한 팀이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영입할 수 있다. 클레임이 없더라도 방출 이후 자유롭게 이적이 가능하며, 웨이버를 통과하면 잔여 연봉은 세인트루이스가 떠안게 되어 오히려 영입 매력은 커진다.

만일 미국 무대에서 기회를 다시 얻지 못한다면, 페디는 KBO로 복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보류권을 갖고 있는 NC 다이노스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