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페이먼츠는 23일 PG 업계 최초로 통합 리스크 관리 시스템(RMS, Risk Management System)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 심사와 모니터링 업무 전반의 자동화를 실현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페이먼츠는 23일 PG 업계 최초로 통합 리스크 관리 시스템(RMS, Risk Management System)을 도입했다. [사진=토스페이먼츠] 2025.07.23 dedanhi@newspim.com

이번 RMS 도입으로 토스페이먼츠는 수기 기반 가맹점 심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분석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가맹점 상태 변화에 대해 일관된 기준으로 대응함으로써 심사 정확성 및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심사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RMS는 모든 단계를 하나의 엔진에서 처리하는 모듈형 시스템으로, 매출과 연체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신규 가맹점의 신용과 유동성을 평가한다. 산업군별 위험도도 자동으로 등급화하여 관리하게 된다.

또한 RMS는 생상된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가맹점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자동으로 알림을 전송해 선제적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이 시스템은 예외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이번 RMS 도입을 통해 이상 거래 발생률을 0%에 가깝게 낮추는 것이 목표"라며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리스크 대응 역량으로 안전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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