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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호텔, 상반기 퇴사율 3%로 뚝...'일하고픈 호텔' 자리매김

기사입력 : 2025년07월18일 09:04

최종수정 : 2025년07월18일 09:04

자발적 퇴사율, 2023년 8%에서 올 상반기 3%로 감소
복리후생·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장기 재직 유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국내 호텔업계가 인력난에 시달리는 가운데 파르나스호텔이 올해 상반기 이직률을 대폭 낮추며 '일하고 싶은 호텔'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파르나스호텔은 지난 2023년 8%를 기록한 자발적 퇴사율이 2024년 7%, 올 상반기 3%까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지난 5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파르나스 커리어 페어' 현장. [사진=파르나스호텔 제공]

파르나스호텔은 단순한 고용 유지를 넘어 전문 호텔리어로서의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일과 삶의 균형을 존중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 개최된 '파르나스 커리어 페어'에 2000명 이상의 예비 호텔리어가 몰렸으며, 현장 면접자만 600명에 달할 정도로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이번 채용 박람회를 통해 올해 전사 채용 목표 인원의 80% 이상을 조기에 충원하며 높은 채용 성과를 올렸다. 특히, 파르나스호텔은 올해 9월 15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IHG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두 글로벌 브랜드 호텔을 동시에 소유 및 운영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호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직원들과 예비 호텔리어들에게는 국내 다른 호텔 기업에서 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커리어 확장의 길이 열리는 것이다.

파르나스호텔은 국내 호스피탈리티 업계에서 '사관학교'로 불릴 만큼 인재 육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해외 IHG 호텔 파견, 국내외 벤치마킹, 국제 박람회 참가 등 연간 수백 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전략기획, 사업개발, 마케팅, 세일즈 등 다양한 직무에서의 커리어 확장 기회도 열려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점차 강화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육아기 단축근무제 사용률은 2배 이상,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도 60% 이상 증가하는 등 제도 실사용율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사내 어린이집 지원, 육아 및 출퇴근 거리를 고려한 유연근무제 운영 등 가정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돼 있다. 파르나스호텔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 경력단절 없는 일터,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는 곧 장기 근속으로 이어지며,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내부 기반이 되고 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직원이 안정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일할 수 있어야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이 장기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르나스호텔은 40여 년간 축적한 호텔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호스피탈리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제주 중문에 위치한 독자 브랜드 '파르나스 호텔 제주' 등 5성급 호텔을 운영 중이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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