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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차관 인선 마무리…LH·도공 등 산하기관장 물갈이 '폭풍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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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도공·인국공 등 '낙하산' 기관장 교체 가시화
공석·성과 부진 기관, 1순위 가능성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토교통부 첫 장차관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 인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장이 사의 의사를 밝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수서고속철도(SR), 공석인 한국공항공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인사 작업의 첫 단추로 분류된다.

임기가 남은 기관장 교체 역시 급물살을 탈 공산이 크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 중 '낙하산 논란'이 일었던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을 비롯해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이 대상이다. 새 정부가 공공기관의 신뢰 회복과 조직 혁신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들 기관에서도 조기 인사 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 LH·도공·인국공 등 '낙하산' 기관장 교체 가시화

16일 업계에 따르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1·2차관 인사가 완료되면서 새 정부가 산하 기관장 인선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29일 이상경 가선대학교 도시계획 조경학부 교수가 국토부 1차관에 임명된 이후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강희업 국토부 2차관 임명으로 새 정부 첫 국토부 장차관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산하 기관장 인사로 관심이 쏠린다.

다만 아직 김 후보자가 취임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기관장 교체 역시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후보자는 이달 말 인사청문회를 거쳐 다음달 초 취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8월 말 새 정부의 첫 기관장 선임 인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장 선임은 주무부처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를 밟는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토부 주도의 주택·교통 정책에 대한 기조 전환이 예고된 만큼 산하 기관의 인사도 연쇄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정권 교체기에 따른 공공기관장의 대대적인 물갈이 국면이 시작될 것으로 분석된다.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 가운데 '낙하산' 논란이 일었던 LH와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우선 대상으로 거론된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LH 개혁을 에고하면서 이한준 사장의 교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앞서 이 사장은 이달 초 회사 내부 게시판에 '거취를 임명권자에게 일임하겠다'는 내용을 올린바 있다. 이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지만 LH는 직접적인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지난 2022년 11월 임명돼 올해 11월까지 임기가 4개월 가량 남았다.

정치인 출신인 이학재 인국공 사장과 함진규 도공 사장 역시 교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 사장과 함 사장의 남은 임기는 각각 11개월, 7개월이다.

이 사장은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정치 활동을 이어오며 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이다. 제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의 정무특보로 활동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한 뒤 2023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올랐다. 함 사장은 함 사장은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20대 대선 때는 윤석열 후보 예비캠프 수도권대책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2023년 2월 도로공사 기관장으로 발탁됐다.

◆ 공석·성과 부진 기관, 1순위 가능성 

국토부 산하 기관 가운데 기관장이 사의를 표명한 곳과 공석인 곳도 빠르게 인선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관장이 사의를 표명한 곳은 HUG와 SR 두곳이다. 유병태 HUG 사장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미흡' 평가를 받으며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에 오르자 먼저 사의를 밝혔다. 이종국 SR 사장 역시 경평 결과에서 전년도(C등급) 보다 낮은 D등급을 받으면서 자진 사의를 표명했다.

한국공항공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두 곳은 현재 기관장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3월 윤형중 사장이 임기를 1년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1년 넘게 이정기 사장직무대행 체제로 운영이 되고 있는 상태다. JDC는 경평에서 낙제점을 받으면서 양영철 전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했고, 사직서가 지난 7일 수리되면서 현재 김현민 부이사장의 이사장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임기가 만료된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 역시 교체 대상이다. 손 원장의 임기가 만료된 이후 1년5개월간 원장직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가 주택 공급 정상화와 공공기관 개혁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만큼, 산하 기관장 인사도 정책 방향과 보조를 맞추는 인물로 재편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현재 공석이거나 정치색이 강한 인사들은 우선적으로 교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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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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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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