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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8월 '누구나 클래식' 라흐마니노프와 피아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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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8월 27일 한국인이 사랑하는 라흐마니노프의 대표 피아노 작품을 시민과 함께한다.

라흐마니노프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클래식 감상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교향곡 제2번 등 국내 관객에게 널리 사랑받는 곡들로 구성해,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입문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8월 누구나 클래식_라흐마니노프. [사진=세종문화회관]

8월 '누구나 클래식'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곡가'라흐마니노프와 피아노'에서는 지휘자 박근태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함께하며, 섬세하면서도 화려한 연주로 라흐마니노프 음악의 진수를 전한다. 여름의 끝자락인 8월, 무더위를 잊게 할 감동적인 라흐마니노프 곡의 선율로 클래식 문턱을 한층 더 낮추고 관객들은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선물 같은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안정감 있는 전달력으로 신뢰를 받아온 아나운서 김정현이 이번 공연의 해설자로 나선다. 지휘는 박근태 지휘자가 맡았으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신창용의 연주로 화려한 기교를 선보인다.피아노 연주자이기도 한 아나운서 김정현은 탁월한 음악적 이해와 친절한 해설을 통해 관객이 클래식의 매력을 쉽게 느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덕분에 클래식 입문자부터 청소년, 일반 관객까지 모두가 라흐마니노프 음악의 감동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국내 클래식 무대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 지휘는 섬세한 해석력과 탄탄한 음악적 완성도로 주목받고 있는 박근태가 맡아, 작품의 구조와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무대를 이끈다. 연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서 폭넓은 레퍼토리와 안정된 연주력을 자랑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았다. 더욱이 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뛰어난 테크닉과 서정적인 표현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정교하고도 폭발적인 연주를 통해 라흐마니노프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의 '누구나 클래식'은 2024년부터 '관람료 선택제'를 도입해 관객이 자율적으로 티켓 금액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 실시한 '관람료 선택제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92%가 '공연의 가치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답하며, 예술 향유에 대한 관객들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2025년 4월 누구나클래식 공연사진. [사진=세종문화회관]

시행 2년 차에 접어든 '관람료 선택제'는 예매 단계부터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공연의 가치에 대한 자발적 인식을 환기하고 있다. 특히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 높은 가격을 선택하는 관객이 증가하며, 관객 친화적인 공연 환경 조성과 함께 지속 가능한 클래식 관람 모델로 자리 잡았다.

세종문화회관은 대표 사회공헌사업 '누구나 클래식'을 통해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발맞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동행석'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동행석'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부 좌석을 우선 배정하는 문화 향유 정책의 일환이다.
'행복동행석'은 사회적 약자, 다자녀 가구, 보훈 및 국가유공자, 고립 은둔 청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부 좌석을 우선 배정하여,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동행석'은 단순한 관람 혜택을 넘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연대와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누구나 클래식'은 모든 시민이 부담 없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관람료 선택제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열린 문화예술의 가치를 경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누구나'를 위한 문화예술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내 '누구나 클래식'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시민 관람 신청은 7월 23일(수) 14시부터 진행된다. 관람료 1천 원~1만 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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