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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TACO 장세' 시험대 ②실적 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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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식의 협상술, 결국 유럽 10%로"
"이번 주 실적, 투자자 '허들' 낮아져"
CPI도 공개, "연준 관망 자세 굳힐 듯"

이 기사는 7월 14일 오전 10시4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 주간 프리뷰] 'TACO 장세' 시험대 ①과신 경계감>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30%는 협상용"

트럼프 대통령의 30% 관세율 발표에 대해 여전히 협상용이라고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8월1일까지 약 3주라는 시간이 남았음을 염두에 두고서다. 협상 기한 막판에 가서 압박 수위를 높이되 결국 종전의 위협보다는 후퇴한 수준에서 협상을 타결시키는 트럼프 대통령식 협상의 일환이라는 거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BCA리서치의 마티유 사바리 유럽 수석 전략가는 "트럼프의 전략은 터무니없는 요구를 한 다음 이를 낮춰 다시 막판 양보를 얻기 위해 한 번 더 밀어붙인 뒤 무역협정을 성사시키는 것"이라며 "트럼프 1기 대통령 시절부터 있었던 틀이고 이게 현재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유럽이 결국 10%의 관세율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했다.

◆실적 시즌 시작

이번 주는 미국 기업의 2분기분 실적 공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주간이다. 전문가들은 2분기분 결산 자차에서 투자자들이 쇼크성 반응을 보일 가능성은 작아졌다고 본다. 실적 기대치가 크게 낮아졌다고 보기 때문이다.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증가율(전년동기 대비)은 3.8%,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약 5%로 전망되고 있다. 배런스는 이같은 추정치들은 보수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관련 추정치들은 연초 수치에서 크게 하향된 숫자다. 예로 올해 1월 예상됐던 2분기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11.6%였다가 2월에는 10.2%, 5월에는 5.7%였다.

S&P500 기업 분기별 주당순이익 증가율(전년동기 대비) 결과와 추정치 추이 [자료=팩트셋]

다만 결산과 함께 공개되는 가이던스(실적 전망치)에 대한 평가에 따라 종목별로 희비가 갈릴 가능성은 여전하다.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을 내놓거나 아예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으면 요동칠 위험이 있다.

예로 포장식품 회사 콘아그라브랜즈(종목코드: CAG)는 지난주 10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발 불확실성을 이유로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을 내놨는데 발표했는데 관련 발표 직후 주가가 당일 4% 넘게 급락했다. 반면 같은 날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 전망을 내놓은 항공사 델타항공은 당일 12% 급등했다.

바이코프그룹의 더그 바이코프 공동창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기업의 결산 공개 시즌에 대해 낙관하고 "델타가 좋은 예시"라며 "3분기로 접어들면서 항공여행이 개선되고 있어 주가 상승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했다.

이번 주 15~16일에는 JP모간(JPM, 15일)과 씨티(C, 15일), 웰스파고(WFC, 15일), 블랙록(BLK), 뱅크오브아메리카(BAC, 16일) 골드만삭스(GS, 16일), 모간스탠리(MS) 등 주요 금융사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 17일에는 넷플릭스(NFLX)와 대만 TSMC(TSM)의 실적 발표가 대기 중이다.

◆CPI 초점

15일 공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6월분 통계도 초점이 된다. 연준의 차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7월 29~30일)를 2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공개되는 것으로 투자자뿐 아니라 연준 관계자들의 관심도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야후파이낸스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식품과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2.9%로 5월의 2.8%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 상승률은 2.6%로 예상된다. 전월은 2.4%였다.

이에 대해 옥스포드이코노믹스는 "이번 CPI 지표는 연준의 관망 자세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며 "봄철 관세 도입 이후 [성장 둔화 우려에 따라] 나타났던 유가 하락의 인플레이션 억제 효과가 사라지고 있다"며 "모든 요인이 연준이 최소 여름 동안 관망 자세를 유지하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현재 금융시장에 반영된 이번 달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은 '제로(0)'에 가깝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이달 FOMC에서의 인하 확률은 4.7%로 한 달 전의 약 20%에서 크게 후퇴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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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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