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성공적인 데뷔' 김봉수·서민우, 홍명보호 3선 고민 해결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일 최약체 홍콩 상대로 동아시안컵 2차전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홍명보호의 옥석 가리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직전 중국전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가진 3선 미드필더 김봉수(대전하나시티즌)와 서민우(강원FC)가 3선 미드필더 경쟁에 불을 붙였다.

홍명보호가 최약체 홍콩을 상대로 두 번째 실험 무대에 나선다. 6년 만에 대회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홍콩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7일 동아시안컵 남자부 1차전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FA]

한국은 앞서 열린 중국과의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주축인 유럽파들 없이 K리그 선수들로만 대표팀을 꾸렸는데, 홍 감독은 이 대회를 월드컵 대비 실전 점검과 함께 A매치 경험이 없는 선수들을 시험하는 장으로 삼고 있다. 중국보다 더 약체로 분류되는 홍콩전에선 더 많은 선수 실험이 예상된다.

현 대표팀에서 3선 발굴은 이번 대회 주요 숙제이자 앞으로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붙박이 중원 황인범이 있지만 함께 할 파트너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박용우(알아인)가 줄곧 중용됐지만 계속 불안한 장면을 만들며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원두재(코르파칸)가 쿠웨이트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전서 그 임무를 맡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주전 자리를 확실히 꿰차진 못했다.

홍명보호에서 3선 미드필더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자주 사용하던 4백 포메이션에서도 공수의 연결고리를 맡아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의 공격을 1차로 저지하는 역할을 수행할 미드필더가 필수다. 지난 중국전에서 실험한 3백 포메이션에서도 수비진 보호를 위한 우수한 수비형 미드필더 보유가 핵심이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9일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 중국과의 경기에 나선 서민우. [사진=대한축구협회] 2025.07.11 thswlgh50@newspim.com

이런 상황에 중국전을 치른 후 새로운 3선 미드필더 발굴에 청신호가 켜졌다. 당시 김봉수는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까지 73분을 소화했고, 서민우는 교체로 약 17분 정도 운동장을 누비며 A매치 데뷔전을 가졌는데 리그에서 보여줬던 자신들의 장점을 보여주며 수비형 미드필더 경쟁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객관적 전력이 약한 중국을 상대로 두 선수에 대한 평가가 섣부를 수 있지만 둘 다 적극적인 플레이로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봉수는 프로축구 K리그1 무대에서 5시즌 동안 152경기(5골 5도움)를 뛰어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선수다. 올 시즌 김천 상무에서 15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팀 내 인터셉트 1위(34회), 차단 2위(48회), 볼 획득 2위(160회), 블락 4위(29회)로 중원 장악 능력을 뽐냈다. 패스 성공률도 90%에 이를 정도로 안정적이다. 전역 후 대전에 합류해서도 3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김봉수. [사진=대한축구협회] 2025.07.11 thswlgh50@newspim.com

김봉수는 지난해 11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5, 6차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데뷔전을 갖지는 못했다. 지난 중국전에서 기다리던 데뷔전을 가진 김봉수는 중원에서 공격진들에게 정교한 패스를 시도해 공격에 활로를 열었다. 수비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부딪히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봉수는 홍콩전을 앞두고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다.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려고 노력했다"며 "포지션 경쟁자들 가운데 내가 제일 어리다. 활동량, 투지는 물론 상대와 싸워주는 부분에서 강점이 있다. 홍명보 감독님이 주신 기회를 최대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우도 2020년 K리그1 무대에 데뷔해 143경기(6골 3도움)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올 시즌 김천에서 15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팀 내 인터셉트 2위(22회), 차단 1위(62회), 볼 획득 3위(129회), 블락 1위(32회)에 이름을 올리며 중원을 완벽히 책임졌다. 전역 후에도 원소속팀 강원에서 2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제 몫을 다했다. 중국전에선 짧은 시간이지만 안정적으로 중원을 지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서민우. [사진=대한축구협회] 2025.07.11 thswlgh50@newspim.com

서민우는 3선 미드필더 경쟁에 대해 "난 다른 선수들과는 많은 장점이 있다. 볼을 뺏겼을 때 바로 나오는 반응이나 에너지 레벨도 그렇고 프로 무대에서 더 많은 포지션을 봤기 때문에 다재다능함도 있다. 전술 이해도도 내가 자부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표팀 3선 자리에서 남은 약 1년의 시간 동안 원두재, 박용우, 백승호 등과 주전 자리를 두고 싸움을 벌여야 한다. 홍명보호 전술의 핵심인 만큼 남은 대회 기간 동안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이어지는 북중미 월드컵 여정에 계속 부름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